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확대간부회의를 지난 6일 전남 나주 소재 본원에서 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회의에서 ‘2017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합동 업무계획 발표회’ 후속 조치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련 부처, 부서들은 올해 진행될 다채로운 사업들을 수립했다. 글로벌협력연구본부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한미 FTA 재협상 대응 연구'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FAO, ADB 등 국제기구와의 공동협력사업는 확대할 예정이다. 국제 논의 동향 파악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진들을 OECD 포럼 등 국제기구 회의에 참석시킬 방침이다. 연구원 농업·농촌정책연구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육성', '농업인 소득안전망 확충'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식품 분야 영향과 정책 패러다임 전환',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4차산업 혁명 관련 연구' 등에 방점을 찍어 연구사업을 수행한다. 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예측력과 분석력을 강화해 농업관측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관측본부는 연구원을 허브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관측정보 생성(예측)과 수
미국 반려동물업체 사료에서 안락사 약물 ‘펜토바르비탈’이 검출됐다. 문제가 된 사료는 미국 사료업체 ‘이벤저스 도그앤 캣 푸드(Evanger’s Dog and Cat Food)’가 내놓은 ‘헝크 오브 비프’ 라인 5개 제품이다. 미국식품의약국 발표에 따르면 해당 사료를 먹은 반려견 5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였고, 그중 1마리는 숨을 거뒀다. 이상증세를 보인 반려견 4마리 주인 ‘니키 마엘’은 “사료를 주자마자 (반려견들이) 술에 취한 듯 주위를 빙빙 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벤저스는 해당 제품들을 리콜한다고 선언했다. 리콜 제품은 2015년 6월 6일에서 13일 사이 제조된 ‘12온스 헝크 오브 비프’ 사료(로트 번호 1816E03HB, 1816E04HB, 1816E06HB, 1816E07HB, 1816E13HB)다. 유통기한은 오는 2020년 6월까지다. 이벤저스는 "이번 일로 고객들을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 사료를 만들 때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된 재료만 사용했지만, 검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엔 해당 제품이 정식 수입되지 않았지만, 해외구매대행으로 유입됐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간편식 시장 규모가 1인 가구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간편식은 도시락처럼 집밥 대신 간단히 조리해 먹는 음식제품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1년 1조 1,067억 원에서 2015년 1조 6,720억 원으로 늘어났다. 4년 만에 50% 넘게 커졌다. 가장 인기 있는 편의점 도시락 시장도 급성장했다. AC닐슨과 농림부 조사결과,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는 2013년 779억 원에서 2015년 1,329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2016년 상반기(955억 원)만 따져봐도 2013년 한 해 매 판매액보다 20%나 높다. 간편식 시장의 성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있다.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중 30%에 육박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족’도 덩달아 증가했다. 이들이 간편식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병홍 농림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일본이나 유럽은 이미 간편식이 성숙기 단계에 접어들어 시장 규모가 줄거나 답보상태지만, 우리나라는 2010년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해 성장기에 있다”고 말했다.
토종 파프리카 ‘라온파프리카’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길에 오른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달 초 라온파프키라 종자 수출을 위해 국내외 수출업 관계자들이 재배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라온파프리카는 미니 파프리카 품종으로 다른 파프리카보다 더 많이 재배되고 식감도 뛰어나다. 농업기술원 측은 라온파프리카를 지속해서 홍보해 올해 5월을 목표로 수출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 멕시코와 라온 파프리카 재배를 곧 확정할 예정이다. 이미 라온파프리카는 작년 11월부터 일본으로 30톤씩 수출되고 있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농업기술원 안철근 박사는 “이번 미니 파프리카 종자 수출이 현실화되면, 종자 강국의 재도약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묘용 수제스프가 나왔다. 네슬레 퓨리나 자(子) 브랜드 ‘팬시피스트’는 원재료의 식감을 놓치지 않고 끓여낸 반려묘용 수프 타입 간식 ‘로얄 브로스’를 선보였다. ‘로얄 브로스’는 엄선된 해산물과 고기를 사용해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살코기는 반려묘가 먹기 좋은 크기로 발려, 반려묘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로얄 브로스의 국물은 물을 타지 않은 진한 육수를 제 1 원료로 사용했다. 풍미가 깊고 반려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묘도 로얄 브로스를 먹으며 수분섭취를 할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측는 "집사들은 어떻게 하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묘의 음수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다. ‘로얄 브로스'는 반려묘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진한 육수와 재료가 씹히는 맛을 살린 수프 타입의 간식으로 반려묘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얄 브로스는 2가지 테마(생선파, 고기파)로 구성됐다. 생선파는 반려묘를 위한 진한 생선수프 베이스로 ‘감성돔&가자미’, ‘참치&뱅어’, ‘참치&통새우’ 제품이 출시됐다. 고기파는 반려묘가 선호할 진한 고기육수 베이스로 ‘닭고기&채소’,
정부가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에도 유기농 인증제를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수요를 반영해 유기농 인증제를 올해 6월부터 실시한다. 반려인들이 사료를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사람만큼 반려동물도 먹는 음식이 건강과 직결된다. 그래서 깐깐한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에게 먹이는 사료까지 챙긴다. 정부의 이번 정책으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바른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아동 충치 환자가 최근 5년간 전체 충치 환자의 22%를 차지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매번 옆에서 양치법을 지적하거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어떤 간식을 먹는지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부모들의 고민만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건치 국가 핀란드 국민이 치아 건강 비결로 꼽은 ‘자일리톨 크리스탈’이 국내에도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낮은 자일리톨 함유량으로 실제 충치 예방 효과가 미미했던 자일리톨 함유 껌을 대체할 100% 무첨가 자일리톨이 국내 시장에도 상륙한 것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Harvard Medical School)에서 2007년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자일리톨은 구강 위생에 가장 강력한 당알코올로 인정되며, 설탕을 대체해 섭취할 경우 충치의 주원인인 입속 뮤탄스균을 효과적으로 굶겨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캘리포니아 치과 협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아이들에게 충치 유발 세균이 전염될 확률이 현
혹자는 사람 음식이 반려견 건강에 해롭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밥을 먹을 때 반려견이 옆에서 음식을 달라며 귀여운 표정을 지으면, 주인은 음식을 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사람 음식을 무조건 반려견에게 주지 않는 것이 맞을까?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 당근 당근은 반려견의 코나 눈의 색소를 진하게 해준다. 눈 건강, 탈모 예방, 변비 해소,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반려견은 딱딱한 질감을 좋아해 당근이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다. 당근간식은 만들기도 쉽다. 당근을 반려견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삶아내면 그만이다. ▲ 치킨 치킨은 단백질 섭취에 효과적이다. 단, 껍질은 제거하고 속살 부위로 먹여야 안전하다. 껍질은 양념과 기름에 절여있어 반려견 건강에 해롭다. 또 닭 뼈는 절대 주면 안 된다. ▲ 달걀 달걀은 유기물이 함유된 완전식품이다. 삶은 달걀은 반려견에게 그대로 줘도 무방하다. 하지만 계란후라이는 기름과 소금을 적게 써서 느끼하거나 짜지 않게 조리한 뒤 먹여야 한다. ▲ 녹색콩 녹색 콩은 열량이 낮고 쉽게 포만감을 들게 해 반려견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 북어 북어는 반
프랑스인 ‘귀렉 수데(Gurec Sud`ee)’는 반려동물과 세계일중 중이다. 반려동물과 세계 일주를 한다는 특별한 생각만큼이나 그의 반려동물도 특이하다. 귀렉과 함께 여행하는 반려동물은 ‘닭’이다. 귀렉은 2014년 프랑스 브로타슈에서 일주를 시작해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닭 ‘모니크’를 만났다. 귀렉이 모니크와 함께 여행하기로 한 이유는 닭이 알을 낳기 때문이다. 모니크는 일주일에 6개 알을 낳고 귀렉은 닭이 낳은 신선한 달걀로 끼니를 해결한다. 귀렉은 대서양을 건너 현재 태평양과 인도양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 관련영상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와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을 선정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매월 계절과 테마에 맞춘 ‘농촌관광코스’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2월 농촌관광코스에 선정된 장소는 전국 44개 명소다. 농촌관광코스는 지자체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그래서 코스들은 지역별 아름다운 명소들이 포함됐으며 유명한 관광코스보다 의미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됐다. 여행객은 딸기나 돼지감자 등 지역별 겨울철 농산물 수확체험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계절과 월별로 관광 테마를 선정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숙박 거점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농촌관광코스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