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한국 식품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수입·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오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식품안전 상호협의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식약청(NADFC)과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삼가공식품 수입 등록 때 식품으로 분류, 김, 미역 제품 국내 시험성적서 인정 요청 등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식약처는 한국 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한·인니 식품안전협력위원회(가칭)를 정례적으로 여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대관령지역의 농가와 함께 계약재배를 맺고, 농산물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식자재 유통선진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배추 유통단계를 산지-CJ프레시웨이-거래처로 일반적인 유통 단계와 비교해 절반이상 단계를 줄였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그 농산물을 가공하거나 직접 취급하는 외식기업들은 안정적인 가격으로 납품 받을 수 있는 구조다. CJ프레시웨이와 계약재배를 체결한 강릉의 한 농가는 “항상 안정적인 판로 개척이 어려워 파종할 때부터 농작물을 키우는 일 만큼 판로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받을 수 있어, 농사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농가뿐만 아니라 폭등한 원재료 값 때문에 객단가를 올리기에 부담을 느끼는 국내 유명 외식기업이나 단체 급식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안정적인 가격에 원재료를 구매할 수 있어 가격폭등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산지 계약재배로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신선한 농산물에 대한 물량 확보가 가능해 농가와 기업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다”며 “농가는 어디에 어떻게 팔
맥도날드가 맥카페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스타벅스와 던킨 도너츠와의 커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오는 2017년 미국 전역에 맥카페를 오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도날드가 지속가능한 원산지 원두를 얻는 등 각종 개선을 통해 스타벅스를 모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맥도날드의 선임 전략 부사장 크리스티 커닝햄(Kristy Cunningham)은 맥카페 브랜드를 재구성 하면서 스타벅스 보다 가격 우위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 1달러짜리 드립 커피와 2달러의 스페셜티 음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1만4천개의 매장이 있다. 이들은 2020년까지 모두 지속가능한 원산지로부터 커피를 구입할 계획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전 매장을 대상으로 약 1만2천달러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 머신는 밀크-스팀 기술이 더 뛰어나고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식품기업의 R&D등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2014년 7월 착공해 지난 10월 완공됐으며, 52675㎡(1만5934평)의 부지위에 연면적 28,705㎡(8683평, 6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지원센터는 과천과 익산의 임시연구소(전북대, 원광대)로 분리 운영돼 왔으나 앞으로는 신축건물에 통합 운영된다.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R&D시설인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와 소규모 벤처 창업기업의 산실이 될 식품벤처센터, 중소규모 식품기업의 시제품 생산에 도움을 줄 파일럿 플랜트 및 다양한 행정지원을 담당할 지원센터 등 6대 기업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과 연구소의 식품연구ㆍ개발 지원, 인력 양성유치 등 인력중계, 농식품 원료조달 정보제공, 수출정보금융상담, 창업ㆍ교육 지원 및 산ㆍ학ㆍ연 커뮤니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주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연말까지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알뜰배 기획전 등 국산 배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홈쇼핑 기획판매, 카드할인, 농협 유통매장 등을 통한 알뜰배 ‘원 플러스 원(1+1)’ 기획전 등이 마련된다. 공영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5kg×2, 상품 약 1만 세트를 12월 중 화·목요일 일곱 차례에 걸쳐 기획 판매된다. 카드할인도 제공된다. 농협 유통계열사에서 배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NH카드로 결재할 시 12만 상자(5kg)를 상자당 1000원(10% 수준) 할인 판매된다. 또한 우선 소포장 알뜰배(4개입, 1.7kg 봉지) 6만 개를 수도권 및 대도시 농협 대형유통센터를 통해 1+1 판매된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배의 효능, 요리법 등 배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 소비자단체와 대형마트에서 소비촉진 행사 추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 배는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므로 가족과 함께 많이 드시면 건강에도 좋고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키친 앤 다이닝’(이하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이 지난 해 7월 오픈 후 1년여 만에 누적 고객수 7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 방문자가 일 평균 1만5000명에 이르고 있고 공항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푸드엠파이어 누적고객이 올해 안에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출국자 수가 약 3500만명임을 감안하면, 출국자 5명 가운데 1명이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을 이용한 셈이다.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지난 해 7월와 11월 2회에 걸쳐 면세구역인 여객터미널 동편(25번 게이트)과 서편(30번 게이트), 그리고 탑승동에 문을 열었다. 인천공항 최대의 다이닝 공간을 자랑하는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에는 개성 가득한 총 18개 브랜드 맛집이 성업 중이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유일한 할랄 인증 레스토랑인 ‘니맛’은 불고기와 닭갈비를 메인요리로 한 한식세트 2종과 할랄 커리류를 선보이고 있다. 율법으로 인해 쉽게 한식을 접하지 못했던 무슬림은 물론이고 내국인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푸드엠파이
최근 식품업계에서 소스를 동봉해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일명 ‘찍먹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제품 본연의 맛과 소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기기 위한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출시한 ‘오!감자 딥 랜치소스’는 달콤 상큼한 랜치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대표적인 찍먹 과자다. 랜치소스는 마요네즈, 사워크림, 파, 마늘 등이 들어있는 드레싱으로 감자튀김과 잘 어울린다. 감자 요리를 즐기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소스로 상큼한 소스 맛이 과자와 잘 어울려 2030세대에게 인기다. 한국야쿠르트가 프랑스 벨 사로부터 수입·판매하는 ‘끼리 딥앤크런치’는 신선한 크림치즈와 바삭한 스틱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 신선한 우유의 맛을 그대로 담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는 큐브 모양의 미니 바이트 아이스크림을 라즈베리 소스에 찍어먹는 퐁듀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독특한 모양과 소스에 찍어 먹는 재미를 더해 친구 및 지인이나 가족이 모여 즐겁게 나눠먹기 좋은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제과
롯데네슬레코리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정판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 기프트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 기프트팩’은 해외 직구 쇼핑몰 아이허브에서 베스트 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 3박스를 묶어 구성한 기획팩이다.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마쉬멜로가 들어 있어 달콤하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초콜릿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전국 주요 할인점과 대형 슈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네슬레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한정판 기프트팩을 기획했다”며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국내서 공식 판매가 되지 않았음에도 직구 사이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워홈이 ‘크리스마스 홈 파티 기획전’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5일 아워홈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워홈몰’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홈파티용 가정간편식(HMR) 세트 5종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다져 만든 숯불 함박스테이크‧오리지널 바비큐폭립‧통살돈까스‧새우철판볶음밥 세트부터 연한 닭가슴살‧쌀파스타 크림소스‧쌀짜장면‧떠먹는피자 아이리쉬포테이토 세트, 콩비지찌개 ‧푹고은 도가니탕‧시래기 된장찌개‧소고기장조림 세트, 새우철판볶음밥‧낙지철판볶음밥‧국내산 쌀로 만든 쌀떡볶이‧추억의 맛 국물떡볶이 세트, 골든치킨가라아게‧미트볼‧유자레몬드레싱 세트까지 원하는 파티 콘셉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홈파티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100명을 추첨해 이워홈몰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개별 공지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집에서 오붓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어하는 홈 파티족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편식 제품들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며 “아워홈이 준비한 이번 특별 기획전과 함께 올 연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주의 해외시장 인지도 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주관하는 2016 한국 전통주 홍보행사가 지난 1일 싱가포르 파크로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이시아 등 동남아 해외바이어, 싱가포르 주류 수입업체 및 와인 애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주수출협의회 소속 17개 업체가 30여개의 한국 전통주를 소개하고,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안동소주, 황기막걸리 등 9개 제품을 선별하여 행사 참관객 대상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싱가포르 현지인에게 잘 알려진 막걸리와 소주 이외에도 과실주 및 인삼주 등 다양한 재료와 제조방법으로 제조된 한국전통주의 품질과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펼쳤다. 홍보행사에 앞서 aT에서 초빙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및 싱가포르 바이어들과 전통주 수출업체 간의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됐으며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참여 수출업체들은 51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전통주수출협의회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의 역사, 종류, 우수성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고, 협의회 소속 한국애플리즈와 명인안동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