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서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된 ‘참이슬 후레쉬’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 124만캔을 회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등을 조사한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래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같이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3월 13일·25일, 4월 3일·17일에는 살균제가 소진돼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에 옮겨지며 유통 과정 중 응고물이 생성됐다고 판단했다. 젖산균은 위생지표균, 식중독균 등이 아닌 비병원성균이다. 하지만 주류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과 관련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밝혔다.
[FETV=허지현 기자]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연구개발(R&D) 비용과 시설 투자를 늘린다. 각 기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R&D 비용으로 7조8201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조5790억 원 대비 19%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최악이었던 작년 1분기에도 R&D 비용을 전년 동기보다 11% 늘렸는데, 올해 1분기에는 비용 증가 폭이 더 커졌다. 1분기 삼성전자 시설투자액은 총 11조30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의 10조7388억 원보다 5% 정도 늘어난 수치다. 다만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투자액은 9조7877억 원에서 9조6663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중 DS 부문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첨단공정 증설·전환과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이뤄졌다"며 "2024년 글로벌 시황 개선에 대비해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수요 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 점검하고, 투자 효율성 제고로 내실을 다지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FETV=장명희 기자]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가 5월 17일 ‘블루보틀 판교 카페’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분주한 디지털 도시인 경기 판교에 자리하며, 바리스타가 정성스럽게 내린 맛있는 커피와 순백의 공간에서 휴식을 선사하며 일상에 환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는 ‘블루보틀 판교 카페’는 경기권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카페이자 국내에서 오픈하는 13번째 카페이다. ‘블루보틀 판교 카페’는 총 2층 규모로, 각 층마다 통창을 내 자연광을 즐길 수 있다.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로 커피를 만드는 1층의 바 스테이션 옆 자리한 벤치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했다. 또한, 2층의 중앙 원목 테이블은 마치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밥상처럼 큰 사이즈로 자리하며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블루보틀 온라인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판교 입점에 관한 게스트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로케이션을 찾는데 수년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오피스 근무자, 쇼핑객, 거주자 등 다양한 게스트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큰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으며, 블루보틀에서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판교
[FETV=박지수 기자] SSG닷컴이 오는 23일까지 호주산 양고기와 소고기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SSG닷컴은 호주축산공사와 손잡고 다양한 부위별 양고기 5종을 각 1만원대 특가(1만1400원~1만5050원)로 선보인다. 양고기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글래드 프렌치 랙 300g’을 반값에 판다. 이외에도 호주산 글래드 양꽃갈비살 300g, 호주산 글래드 양갈비 300g, 호주산 양고기 샤브샤브 600g, 호주산 양목심 구이 300g을 각 상품별로 최대 30% 할인가에 준비했다. 행사 기간 쓱닷컴에선 호주산 청정우 채끝 스테이크 300g, 호주산 와규 윗등심 구이 300g, 호주산 와규 바로구이 400g, 호주산 청정우 안심구이 300g을 특가(9450원~1만4450원)에 판다. 행사 상품은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호종 SSG닷컴 축수산팀장은 “다변화된 식문화 영향으로 양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요리에 쓰일 수 있는 고품질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G그룹이 이달 초부터 2주간 구광모 회장 주재로 LG전자·LG이노텍 등 일부 계열사와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진행했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경영실적과 다음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략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보고회 대상 계열사와 사업본부는 그해 사업 현안과 전략적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와 사업본부는 3년에 1회 이상 전략 재정비와 미래 준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LG그룹을 시작으로 다른 주요 기업들도 조만간 상반기 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하반기 대책',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 '미래 사업의 중장기 전략' 등을 점검하며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으로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현안을 공유하고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코스트코 전국 8개 지점에 설치되는 전시 부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경험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지엠 이머전 위크(GM Immersion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 20일부터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쉐보레 차량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부스에는 쉐보레의 대표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시되며, 전문적인 상담과 견적 및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 획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쉐보레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방문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약 20만 원 상당의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5년치를 지급하며, 견적상담과 시승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1년 연간회원권을 증정한다. (단, 재고 소진시까지)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대한 경품 추첨은 모든 행사가 종료되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엠 이머전 위크는’는 5월 20일 코스트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와 건설 분리 사업을 추진을 통해 인적분할이 사실무근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로 대표되는 중공업 부문과 건설부문의 분리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효성중공업이 사실무근이라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의 주력 사업은 변압기와 차단기, 전동기 등을 포함한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으로 구분된다.
[FETV=박지수 기자] 외식물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역 주요 외식 메뉴 8개 중 5개 평균 판매 가격이 전달보다 또 상승했다.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품목 평균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여름철 수요가 높은 냉면의 경우 1만2000원까지 올랐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주요 외식메뉴 8개 가운데 김밥·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 백반 평균 판매 가격이 올랐다. 나머지 메뉴인 삼겹살·삼계탕·비빔밥 등의 평균 가격은 직전 월 대비 변화가 없거나 소폭 내렸다. 메뉴별로는 서울 지역의 평균 김밥 가격은 3362원으로 지난 3월(3323원)과 비교하면 39원(1.2%) 비싸졌다. 서울 지역 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넘은 이후 지난해 1월 3100원을 기록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3200원, 12월 3300원을 넘어섰다. 당분간 김밥 가격은 더 오를 공산이 크다.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등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 6%를 기록하면서다. 김과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수요가 증가한 반면 일본과 중국의 김 작황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4월까지 4500마리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개점 전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BBQ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시에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기관 치킨대학을 설립한 지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BBQ는 지난달에만 10회에 걸쳐 총 1500마리가 넘는 치킨을 대한적십자사, 그룹홈, 굿윌스토어, 성애원 등을 통해 이천 아동·장애인·노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올해 1월부터 총 44회에 걸쳐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진행했으며, 기부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00만원이 넘는다. BBQ 관계자는 "지속된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많아진 만큼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국내 최대의 피트니스 브랜드인 스포애니는 회원들의 편의성을 넓히고자 헬스인 및 다이어트인 타겟 상품으로 특화된 '헬시밀'을 스포애니 가산동점 내에 오픈했다. 헬시밀 스포애니 가산동점은 무인 편의점 방식으로 샐러드, 샌드위치, 음료, 과일, 스낵 등 건강한 상품을 중심으로 실온 식품뿐만 아니라 냉장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매일 새벽 입고된다. 일반 편의점에서는 만나기 힘든 특화된 고객 타겟의 고퀄리티 상품군을 총 200여 개 갖추고 있다. 스포애니 헬시밀은 '먹는 것까지 운동이다'라는 컨셉으로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식단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밖에 과자, 젤리 등 다이어트 간식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스포애니 담당자는 “추후 스포애니 가산동점 회원들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신선한 다이어트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이 특징인 '헬시밀'을 통해 향후 다른 지점에도 확장할 계획에 있으며 피트니스 매장에 설치되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상품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피트니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