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이 언제든지 항공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세이프티 스타’는 300여 개의 항공 안전 관련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천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다. 승무원들은 ‘세이프티 스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24시간 해결할 수 있다. ‘세이프티 스타’는 간단한 키워드 입력 만으로도 즉각 응답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채널 연동을 통해 주기적으로 기내 안전 지식과 관련한 포스팅을 제공한다. 챗봇 데이터에 입력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AI가 아닌 안전 담당자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그동안 객실 승무원은 스케줄 근무의 특성상 늦은 시간 근무 시 질의응답의 소통 창구가 제한적이었고 응답 담당자는 동일 질문의 반복된 접수로 업무 효율이 저하됐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객실 승무원과 질의응답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소통의 시공간적 제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6일 1분기 매출액 1조 6330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1,744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별도재무제표 기준). 견고한 국제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 기록이다. (기존 1분기 매출 최대 실적 2018년 1조 4752억원) 다만 공급 및 수송량 증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1744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에 대해 ▲운영 항공기 감가상각비 증가 ▲안전투자비용 확대 ▲유류비 및 운항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대비 28.8%(572억원) 늘어난 감가상각비 2555억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세부적으로 비효율기재의 반납 스케줄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내용연수 단축으로 317억원이 증가했으며, 작년 4분기 신규 도입한 항공기 감가상각비용 67억원 등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장기 운영 계획에 따른 기단 세대 교체 작업의 일환”이라며 “최근 3
[FETV=박지수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97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하락했다. 영업이익 하락에 대해 셀트리온제약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신약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임상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약 1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해 매출이 약 40억원에 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자기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피하주사(SC) 제형 제품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내며 16.7% 상승한 96억원의 매출을 달
[FETV=김창수 기자] 캐딜락이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한 서비스 캠페인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Cadillac Owner Care Service)’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자동차 여행을 지켜줄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차량 무상점검과 공인 부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캐딜락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은 따뜻해진 날씨에 사용빈도가 늘어나는 에어컨 시스템을 비롯해 브레이크 및 조향장치, 하체 부싱류 등 8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소모성 유액 무료 보충, 캐딜락 공인 부품 20% 할인(액세서리 및 비공인 부품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17개 모든 캐딜락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비스 대상 차량은 캐딜락 코리아를 통해 판매된 차량으로 한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 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고객 상담실 및 전국 캐딜락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명보험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줄어 실적이 악화됐다. 16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4786억원에 비해 1853억원(38.7%) 감소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486억원에서 1024억원으로 538억원(110.7%)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6529억원에서 3725억원으로 2804억원(42.9%)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에서 창출된 상각이익 증가와 손실부담계약 감소 등으로 보험이익은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유가증권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3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3653억원에 비해 281억원(7.7%)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3월 말 5조8982억원에서 올해 3월 말 6조2139억원으로 3157억원(5.4%) 늘었다. 이 관계자는 “신계약 CSM은 보장성보험 판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2987억원의 총수익과 7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순익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13.6%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2.74%와 31.67%이며, 전년 동기의 27.54% 및 26.45%와 비교해 각각 5.2%포인트(p), 5.22%p 상승했다. 1분기 총수익 중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4%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수수료 수익 및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이 늘어 31.9% 증가했다. 1분기 비용은 1714억원으로,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났다. 대손비용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미래경기 전망을 반영한 충당금의 추가 적립에 따라 36.3%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한 11.1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27.9% 감소한 18.2조원이었다. 3월 말 예대율은 47.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현장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많은 경제 협력을 해온 한국과 일본이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물음표를 던지며 "양국이 관세를 전면 폐지하는 경우 양국 모두 이득이 된다며 협력 분야를 다양하게 넓히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회장직 연임을 하는 기자회견에서도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 이런 질문을 했다"며 "새로운 혁신이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나 사회도 밝은 미래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역시 이대로 괜찮은가 라는 질문을 계속 해볼 수밖에 없다"며 "만약 이대로 괜찮지 않다면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을 모색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 양국이 안팎으로 직면하는 과제'는 몹시 닮아있다며 출산률 저하로 인한 인력부족, 사회비용 증가 등을 지적했다. 두 나라가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함께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를 언급한 것이다. 최 회장은 "양국이 관세를 전면 폐지하는 완전한 무역자유화를
[FETV=임종현 기자] 1967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 지난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이 ‘전국구’를 영업 단위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의 출범이자,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이다. 대구은행은 16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를 거쳐 추후 새로운 사명으로 결정될 방침이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지난 57년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목표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 78조원으로 외국계 시중은행에 비견되는 규모로 성장한 대구은행은 대형 시중은행과 동일한 신용등급 AAA의 우량은행이다. 지난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 종합금융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뤘으며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다. 시중은행으로서의 대구은행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다.
[FETV=박지수 기자]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생필품, 가공식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군을 최대 57% 할인가에 판다고 16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매일 특정 카테고리를 선정해 ‘오늘의 최저가 도전’ 상품을 공개한다. G마켓, 옥션 영업 담당 CM(카테고리매니저)이 가격 동향을 체크해 하루에 6개씩 선보이는 전략 상품으로 꾸려진다.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해 1년치 생필품, 가공식품을 미리 구비해두려는 ‘알뜰족’을 공략하기 위해 18일까지 ‘마트·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최저가 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6일은 ‘생필품’ 최저가에 도전한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고객들이 빅스마일데이 기간 무제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써서 생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고 전했다.
[FETV=박지수 기자]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과 함께한 올해 두 번째 광고 영상을 17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수질관리 편으로 임영웅의 청량한 보이스를 통해 “어떤 빈틈도 용납할 수 없으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간 2만번의 수질검사와 106개의 관측망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질 걱정 없는 깨끗한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으로, 뛰어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제주삼다수의 노력을 강조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과 함께한 두 번째 광고를 통해 물에 대한 제주삼다수의 빈틈없는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시는 물’ 제주삼다수에 걸맞은 최고 수질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번 광고를 함께 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향한 제주삼다수의 노력과 진심을 알게 됐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만들어 나갈 시너지를 계속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지난 3월 임영웅을 신규 모델로 발탁해 ‘국민생수와 국민가수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편 광고영상을 포함한 관련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현재까지 1900만 회, 관련 댓글은 2만 5000여개에 육박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