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5일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3~176㎡의 총 1996세대 중 169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 ▲63㎡ 188세대 ▲76㎡ 238세대 ▲84㎡ 772세대 ▲103㎡ 240세대 ▲118㎡ 204세대 ▲132㎡ 42세대 ▲173㎡PH(펜트하우스) 5세대 ▲176㎡PH 1세대 등이다. 또한 일반분양 세대의 약 71%인 1198세대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3.3㎡당 평균 분양가 4160만원의 분양보증을 발급받았는데, 작년 9월 개포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분양가와 같다. 따라서 컨소시엄은 강남구청과 협의해 최종 분양가를 확정하며 오는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건설은 22일 싱가포르에서 11억달러(1조2000억원)의 투아스터미널 Phase2(Tuas Finger3) 매립공사를 수주, 올 첫 해외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 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이 발주, 투아스 항만단지에 387ha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조성된 매립지는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되며 공사기간은 108개월로 오는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일본 펜타오션·네덜란드 준설매립 전문시공사 보스칼리스와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했는데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3억9000만달러(4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 시공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발주처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2014년 수주이후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 중인 투아스 핑거1 매립공사에 이어진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전체 국토의 7%에 달하는 매립공사를 현대건설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상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싱가포르 국토개발 장기계획에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전통적인 분양시장 성수기를 맞아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2000년 이후 18년만에 최대치인 7만5851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계획이 잡힌 아파트는 총 7만5851가구로 집계됐는데 2000년 이후 월별 최대 물량이었던 2015년 11월 7만1848가구 기록을 뛰어넘는 규모다. 특히 대출규제와 부동산 관련세금 중과에 수도권 재건축 연한 연장 등 각종 규제 강화로 시기를 조율하던 건설사들은 일단 성수기에 맞춰 대규모 물량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선 전체 아파트 공급물량의 65%에 이르는 4만9283가구가 분양일정에 돌입해 경기도에서 3만3518가구, 서울 1만1872가구, 인천 3893가구 등으로 파악된다. 지방권에선 충남이 6117가구로 가장 많고 충북 5114가구, 부산 3884가구, 경남 2756가구, 광주 2623가구, 대전 1782가구, 전북 1615가구, 강원 1578가구, 대구 682가구, 전남 417가구 등 순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달 아파트 분양이 집중된 배경은 향후 보다 강화될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건설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현대건설이 전문가 육성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지난 20일 에너지 관리·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병석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과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이 합의됐다. 따라서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빌딩 전문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나서는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인재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국내 현장 견학과 DCS, PLC·HMI 시뮬레이터, PLC 실습장비 등 기자재를 통한 실습 지원을 받아 현장 맞춤형 인재로 육성된다. 참고로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는 발전소와 석유화학 플랜트 주 제어실 설비와 세이프티 설비에 적용되는 교육장비이며, PLC·HMI(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