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달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정면승부를 펼친 것에 이어 이번엔 2024년형 TV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며 또 한번 맞대결에 나선다. 작년 경기 침체로 부진했던 TV 시장이 올해는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주력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를 비롯한 2024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한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주고 AI 딥러닝 기술로 영상 왜곡을 줄여준다. 음성만 분리해 대화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2024년형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한다. LG전자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총 15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이들과 이들을 위한 시설과 기관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고객 체험 이벤트에 사용된 제품으로 공장에 다시 입고해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필요 부품 교체 후 출고됐다.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2014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암사재활원을 우선 찾아 로봇청소기를 전달했다. 이날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10여 명도 함께 참석해 로봇청소기 사용법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 식단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LG전자는 IT 교육, 가전제품 안전교육 등 장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고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24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프리즈 L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셰퍼드 페어리와 협업해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셰퍼드 페어리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G4)를 활용해 평화와 정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6점의 벽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했다. LG전자는 작가와 협업해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G4)를 활용해 평화와 정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6점의 벽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했다. 주로 지하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등에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되는 그래피티 아트의 특징을 살린 전시 공간은 마치 LA의 길거리를 연상시킨다. 관람객은 곳곳에 벽화처럼 전시된 올레드 TV를 통해 실제 현장에 그려진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감상했다. 작가는 이번 협업에 대해 “의미 있는 주제를 통해 사람들 사이 도전적인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라며 “LG 올레드 TV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 예술의 표현을 새롭고 보람 있는 영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에게 선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가 AI 노트북 시대를 열며출시 9주만인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다.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로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런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 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하고,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도 검색할 수 있는 등 강화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뛰어난 화질과 터치 사용성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지난달 26일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인도 시장에도 출시되었으며 이달에는 중남미로도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상담, 판매, 수리 등 고객 접점 영역 전반의 우수한 노하우를 세계에 전파한다.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 베스트케어 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올해부터 우수 상담 컨설턴트와 조직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 조직을 통해 글로벌 상담센터 역량 제고에 나선다. 하이텔레서비스의 고객상담 노하우와 인재 육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등을 전수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도 협업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각 지역의 문화나 업무환경 차이에서 오는 서비스 질 편차를 줄이고 해외 상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고르게 높이기 위함이다. LG전자는 필리핀·인도·캐나다·브라질·중국 등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전화·챗봇 등의 온라인 상담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하이텔레서비스가 글로벌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별 현황을 파악한 것을 토대로, 올해부터 LG전자의 글로벌통합상황실이 중심이 돼 실질적인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먼저 글로벌 상담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이텔레서비스 우수 상담 컨설턴트를
[FETV=임종현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인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이다. 모델별로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인공지능(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런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 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하고,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도 검색할 수 있는 등 강화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뛰어난 화질과 터치 사용성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와 ‘인텔® 코어™ Ultra 9’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울트라’의 가장 상위 모델을 오는 11
[FETV=임종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24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프리즈 LA(Frieze L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와 협업해 150제곱미터(m2)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 작가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G4)를 활용해 평화와 정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6점의 벽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했다. LG전자는 작가와 협업해 작품 감상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조성했다. 주로 지하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등에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되는 그래피티 아트의 특징을 살린 전시 공간은 마치 LA의 길거리를 연상시킨다. 관람객은 곳곳에 벽화처럼 전시된 올레드 TV를 통해 실제 현장에 그려진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감상했다. 공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작가의 대표작 상처받고 잘못된 길(Damaged Wrong Path Mural)은
[FETV=허지현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에서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경 사장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하나의 산업으로서 함께 협력해야만 우리 모두가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 오토모티브, 메모리 등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기업용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암)과 각각 맺고 있는 파트너십이 그 이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운영체제(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컨테이너 환경에서 메모리 인식·읽기·쓰기 등의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 CXL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이을 차세대 기술로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특히 이번 검증은 작년 5월 삼성전자와 레드햇 양사가 공동 추진한 기술 관련 협력의 결실이다. '20조 원'에 달하는 CXL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Neo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3월 1~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2006년부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한 삼성 TV는 올해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2024년형 Neo QLED 8K', '2024년형 삼성 OLED', '98형 Neo QLED·UH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4년 TV 행사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 더 프레임, Neo QLED 등을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8형 Neo QLED 4K 구매 시 199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85형 Neo QLED 8K 구매 시 139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Neo QLED 8K 구매 시 벽면에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솔루션'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4년형 TV 구매 고객 모두에게 3개월 티빙 프리미엄 이용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
[FETV=허지현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하며 산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관련 기업 대표들은 10년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를 만나 전략적 협업을 타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메타'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 미래 가상공간 영역을 선점한다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2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과 잇따라 회동하고 AI와 확장현실(XR) 등 미래 분야 기술 협업과 그의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이번 회동을 계기로 메타와 동맹 관계를 구축,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인 'AI'와 'XR'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XR(확장현실)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의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전격 추진됐다. 이번 회의에는 ㈜LG 권봉석 COO(최고운영책임자)와 LG전자 조주완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