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K라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렸다. 농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처음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는 영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농심은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짜파구리, 신라면 블랙 등 국제 영화제 취지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낵 제품인 ‘닭다리’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 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는 K필름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K푸드 대표기업 농심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미엄 식품관에는 스타벅스,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110여 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검색 편의를 위해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에 따라 분류해 기획관을 구성했다. 쿠팡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제주 오설록부터 벨기에 대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정관장 제품이 준비됐다. 가정의달을 맞아 ‘선물세트관’도 마련됐다. 와우회원이면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 100g ▲오설록 블루밍 티 선물 세트 ▲고디바 까레 어쏘트먼트 컬렉션 밀크 ▲크렘드마롱 밤잼 쁘띠 1 선물세트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걸어 다니며 제품을 비교해 보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획관을 준비했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
[FETV=박지수 기자]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운영하는 한국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0원 올린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약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한국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은 반 년만에 이뤄졌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불고기 버거 단품의 경우 기존 판매 가격 4000원에서 300원(7.5%)오른 4300원에, 에그 불고기 버거의 경우 400원(8.5%) 오른 510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햄버거와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대표 메뉴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지만, 세트 메뉴의 경우 100~400원 인상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온종일 5000~7000원대로 이용 가능하며, 맥런치 이용 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FETV=박지수 기자] 홈앤쇼핑은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 ‘전용관’을 설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전날(25일부터)부터 4일간 열린다. 홈앤쇼핑 전용관에서는 홈앤쇼핑 중소기업 전용 프로그램 ‘일사천리’에서 방송된 업체 9곳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판매부스 및 기자재를 무상지원하고 주관사와 함께 행사 홍보를 돕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며“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획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ESG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 중 환경 분야에서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두 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한강공원에서 약 1시간 동안 1Km에 이르는 구간 정화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며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착공식을 진행했다. 친환경 학교숲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미래 세대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공간과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취지다. 착공식이 진행된 곳은 산책로, 텃밭 등 최대 유휴부지를 보유한 곳으로, 재학중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친환경 숲을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교목 소나무와 교화 개나리 등 식수를 심으며 ‘숨;편한 포레스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대만에서 36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대만에서 2022년부터 로켓배송을 시작하고 있는데 쿠팡을 통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은 대만 경제부 투자 심의위원회는 쿠팡Inc가 신청한 60억5515만 타이완달러(약 2552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대만 경제부는 지난해 말 24억7500만타이완달러(1043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 이로써 대만에 대한 쿠팡의 누적 투자 금액은 85억3015만 대만달러(3596억원)애 달한다. 이번 투자 승인으로 쿠팡의 현지 로켓배송 등을 위한 물류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대만 진출 1년 만에 2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열었다. 오는 상반기 가운데 3호 풀필먼트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수요 예측, 머신러닝 및 자동화 기술 등이 탑재된 스마트 물류센터다. 쿠팡 물류센터 로켓배송을 통해 타이완 현지 고객들은 195타이완달러(약 8150원) 이상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다. 로켓직구(한국에서 현지배송)는 690타이완달러
[FETV=박지수 기자] “줄이고 없애고 매각하고” 유통업계에 ‘칼바람’이 매섭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내수 침체속 기존 오프라인 유통공룡인 롯데와 신세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초저가 공세까지 더해지자 신세계와 롯데 등 유통공룡들은 불피요한 비용을 줄이거나 경쟁력 낮은 사업체를 매각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는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삿돈을 사용한 골프 금지령을 내리고,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제한 조치도 단행했다.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는 등 긴축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8일 회장으로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솔선수범을 통해 변화의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 개편 이후 평소 즐기던 골프를 중단하고 경영 전면에 직접 나섰다. 신세계그룹 오너인 정 회장부터 솔선수범삼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기 시작한 셈이다.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 줄이기도 가속화됐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했다. 정 회장은 정 전 대표를 시작으로 내부적으로 마련한 핵심성과지표(K
[FETV=박지수 기자] 롯데몰 수원점이 25일 역대급 새단장에 나선다.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 매장을 새로이 선보인다. 롯데몰 수원점은 지난 2월 레저와 키즈 상품군 58개 매장과 지난달 말 뷰티 및 컨템포러리 매장 29개를 차례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새단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몰 수원점을 탈바꿈하기 시작한 이후 매장 수 기준 최대 규모다. 고객 경험을 혁신할 ‘큐레이션 콘텐츠’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3층 ‘다이닝 에비뉴’는 압도적인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의 면적에 약 1100석 규모 유럽풍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완성했다. 대형 통유리 채광을 통해 야외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존’, 중앙에는 유럽 대형 광장을 연상케 하는 방사 형태로 테이블이 배치된 ‘피아자 존’,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패밀리 존’ 등 각각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다이닝 에비뉴는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식음(F&B)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 특히 30년 전통의 대전 칼국수 맛집으로
[FETV=박지수 기자] 에이피알의 미용기기 메디큐브 에이지알(에이지알)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25일 에이지알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이달 둘째 주 기준 2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브랜드 내 첫 뷰티 디바이스 더마 EMS를 선보인 이래 약 3년 2개월 만이다. 누적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던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200만대를 달성했다. 판매량과 더불어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내외에서 60만 대가 판매된 에이지알은 지난해 전년 대비 67% 상승한 105만대를 판매했다. 관련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2.8% 성장한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에이피알은 생산 증대와 R&D 투자를 동시 진행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누적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부스터 프로 외 또 다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평택에 준비 중인 제2공장 물량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 외에도 뷰티 디바이스 개발 관련 인력 및 지적 재산권 확보 등 연구개발(R&D) 투자도 계
[FETV=박지수 기자] LG생활건강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87억원으로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전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업별로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뷰티와 음료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뷰티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들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