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AI를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을 가능하게 해주고, 반대로 레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바로레터 AI>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로레터 AI는 작년 2월, 챗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기존에 공개된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 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피드백을 받은 뒤 4월 30일 론칭했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해준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해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성한다. 바로레터 AI는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내용을 분석해 회신 레터의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수신 레터 분석은 오랜 기간 동안 대우건설이 축적한 해외사업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FETV=최명진 기자] 해긴(대표 이영일)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특별한 사연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플레이투게더'의 5월 첫 업데이트는 해긴에 도착한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의 메일로 시작됐다. 자신을 경기도 화성시 안녕초등학교 선생님이라 소개한 글쓴이는 자신의 학급에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이 유독 ‘플레이투게더’를 좋아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쓰여 있었다. 선생님은 학생이 좋아하는 트리케라톱스가 게임에 등장하는 게 소원이라는 것을 듣게 됐다며, 어려운 부탁임에도 언제나 밝고 순수한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해긴은 해당 메일을 확인하고 모든 개발 및 임직원들이 합심해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제작된 콘텐츠가 이번에 선보인 '지니쌤과 트리케 이야기'이다. 광장에 위치한 학교에서 '지니쌤'이 새로 전학와 학교에 낯선 '트리케'를 도와달라는 부탁으로 시작되며, 유저는 트리케와 함께 학교 수업을 듣고, 간식을 나눠먹는 등 상호 작용을 하게 된다. 보상으로는 3개의 뿔이 특징인 트리케라톱스 모자와 망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및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을 일대일로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VS사업본부 허경재 책임은 “일년에 하루지만 어린이날만큼은 암사재활원 소속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지난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 5261억원, 영업이익은 439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9%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률도 16%에서 17.4%로 상승했다. 이같은 호성적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네이버는 지난 4월 초 사업조직 개편으로 세분화와 전문화된 조직을 구축한 것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 및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KREAM의 성장, SODA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 전분기 대비 6.5% 늘어난 7,034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한 3539억원을 나타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의 지속
[FETV=박제성 기자] SKC가 올해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시황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약 60%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약 11% 개선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매출 9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시장의 수요부진 및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의 판매량 반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규모를 확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소폭 확대됐다. 현재 진행중인 말레이시아 공장의 주요 고객사 인증 및 중장기 공급계약 등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SKC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단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하이엔드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회복 추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수한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가 인공지능(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지난 24일 출시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5월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무료한 일상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박명훈 배우가 '타곤'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하는 등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규 광고 공개외에도 넷마블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초반 흥행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뱀 비늘 협곡 참여', '세력 임무 완료' 등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재련석 등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빛나는 재련석(3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이벤트로 총 24개의 영웅 소환권 조각을 지급한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2주차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첫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캐피탈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 어려움이 커진 KB캐피탈은 금융지계열 캐피탈사 가운데 나홀로 성장했다. 3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올 1분기 6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469억원) 대비 3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캐피탈사들의 순이익은 감소했다. ▲신한캐피탈(922억원→643억원) ▲하나캐피탈(656억원→602억원) ▲우리금융캐피탈(390억원→330억원) ▲NH농협캐피탈 246억원→163억원) 등은 모두 감소했다. KB캐피탈은 중고차·신용대출 확장을 통한 이자이익 개선, 임대·투자금융 비이자수익이 증대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KB캐피탈의 올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은 2210억원으로 4.8% 늘어났다. 대손충당금은 작년 1분기 654억원에서 올 1분기 455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충당금 적립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작년에 충당금을 이미 대규모로 적립했고, 신용대출·기업여신 등에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2024년 NH농협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김용환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 김희정 카드프로세싱센터장 및 디지털서포터즈 29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안내 ▲자기소개 ▲팀 빌딩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NH농협카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을 구현하고자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해 디지털 사업에 깊은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고객 15명과 임직원 14명을 선발했다. 고객 파트는 20대 대학생·취업준비생, 30대 직장인, 50대 주부 등으로 이뤄져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NH농협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디지털 인사이트를 빠짐없이 경청할 예정이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개인과제(아이디어 제시, 콘텐츠 제작 등), 조별과제(홍보 콘텐츠 제안 PT 등), 온·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디지털 사업 관련 고객의 목소리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NH농협카드만의 알짜혜택과 유용한 서비스 등을 홍보할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신한 Easy-One(이지원)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Easy-One 보증대출’은 신한은행 대출상품 중에서는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전면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한 상품이다. 고객은 신보 및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한은행 모바일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보증 신청부터 심사 및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개업일로부터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로 한도는 최고 1억원, 금리는 연 5.43%(24년 5월 3일 기준)다. 신용보증기금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때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금융 상품,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KB증권은 자원순환 전문업체 ‘그린업’과 함께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업’은 IoT 기반으로 컵 대여 및 반납, 수거와 세척까지 연결ᆞ관리하는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관공서,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회용 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원 순환 촉진 및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그린업’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여∙반납 및 회수율, 일회용 컵 감소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저탄소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하여, 다회용 컵 사용 1회당 300원 적립(연 한도 7만원)되는 소정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KB증권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Paperless 캠페인, 점심ᆞ퇴근시간 자동 소등, 자가사옥 핸드타월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고 내재화 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