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휴대폰으로도 은행, 보험, 대출 등 금융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2일부터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체국 예금계좌도 조회가 가능해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19일 본인의 은행, 보험, 대출 등 금융계좌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1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인의 은행 정보 등을 금융소비자정보포탈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를 통해 일괄조회 하는 것으로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9일까지 52일간 203만8000건 이용됐다. 이번 2단계 서비스는 ‘모바일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각종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다음 인증절차를 거치면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 예·적금 상품 등 예금계좌 정보도 일괄조회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8월 저축은행과 증권회사, 휴면계좌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면 모든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 휴면계좌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중·고등학교 교사나 ‘1사1교 금융교육’ 강사들이 다양한 진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진로교육 동영상과 강의안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금융의 역할을 비롯해 금융산업 구조와 금융회사의 종류·기능, 금융업 종사자가 하는 일과 필요한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비전 등을 얻을 수 있도록 ‘경제를 움직이는 숨은 일꾼, 금융’이라는 제목의 중·고생 대상 금융 진로교육 동영상을 개발하기로 했다. 은행을 비롯해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회사별 기능과 주요 업무, 금융인의 자질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동영상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중학생 남녀 주인공이 다양한 금융회사를 방문해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학교 교사와 금융교육 강사들이 진로교육을 할 때 기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 진로·직업에 특화된 강의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재식 금감원 팀장은 “이번에 마련할 동영상과 강의안은 학교·학과 선택 등 진로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