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 공식창단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생명은 16일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HLE)’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락스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맺고 선수단 활동을 지원해 온 한화는 이번 창단을 통해 더 가깝게 e스포츠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화는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LoL 게임단 인수를 결정했다. e스포츠 관람객의 주된 연령층은 10~35세다. 또 전 세계 1억9000만명의 LoL 팬을 상대로 한 글로벌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16년 글로벌 기준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최고 동시시청자수가 4300만명을 기록했다. 대회 총 누적시청자는 3억9600만명에 이르렀다. 한화는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팬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해승 한화생명e스포츠 단장은 “기존 e스포츠 구단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e스포츠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단은 오는 하반기 ‘2018 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