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스타항공 회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등에 관한 퀴즈 정답자 중 1000여 명을 선정해 전기자동차 7일 이용권, 제주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기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와 리플렛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마지막 주 개별 발표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 및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내 전기자동차 이용객을 늘리고 친환경 차량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기자동차를 1년(1만5000km) 운행 시 동급 내연기관(가솔린) 자동차 대비 연간 약 2.1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이달 25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이징 다싱 노선을 오는 3월 25일~3월 30일까지 주 3일 운항 후 스케줄 일정에 따라 다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최초 인천-베이징 다싱 노선 취항을 통해 중국 대륙 노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관광객은 물론 상용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29일까지는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오후 1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2시 15분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역시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오후 10시 인천을 출발해 2시간 뒤 현지시각 오후 11시 베이징에 도착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베이징시 다싱구에 위치한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은 2019년 오픈 후 매년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으로 떠오르며 전세계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의 사령탑 김경배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김 대표 입장에선 우여곡절도 많았다. 민영화 매각 이슈부터 해운노선 동맹관계 변화, 국제해상운임료 급락 등 부정적 이슈가 산적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국제해상운임료의 실적과 직결되는 상하이해상운임료(SCFI)가 곤두박질치면서 불거진 실적 악재는 사실상 김 대표 연임의 최대 고비였다. 해운업계 경기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의 남다른 리더십과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이 HMM 최고경영진의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불황을 헤쳐나가는 김 대표의 경영 능력이 어필한 셈이다. 김 대표의 연임 소식은 지난 12일 메스컴을 타고 외부에 급속히 퍼져 나갔다. 작년 HMM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8조4010억원, 영업이이 5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 대비 각각 54.8%, 94.1% 감소한 금액이다. 이는 HMM이 자체적 경영 사업의 미진하기 보다는 글로벌 경기불황이라는 변수로 인한 수요 둔화 및 전 노선에서 운임료 하락 등이 지속된 탓이다. 작년부터 올해 2월중순까지 HMM 민영화 매각 이슈로 해운업계의 최대 이슈로 꼽혔다. 결국
[FETV=김창수 기자] 진에어가 분기마다 진행하는 항공 할인 및 제휴 혜택 온라인 프로모션인 ‘진심여행상점'을 14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심여행상점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은 출발 노선 및 날짜에 따라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과 함께 숙박, 투어, 통신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운임 할인이 적용되는 주요 노선은 △인천~치앙마이 △부산~괌 △제주~상해 △인천~푸꾸옥 △인천~마카오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이다. 진에어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할인코드를 통해 할인이 적용되며 일부 운임과 노선의 경우 혜택에서 제외된다. 베트남이나 괌으로 휴가 계획을 세운 여행객을 위한 제휴 혜택도 준비됐다. 먼저 푸꾸옥이나 나트랑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현지 관광 상품 할인 △트래블카드 및 시티맵 증정 △유심칩 할인, 괌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괌 크라운 플라자리조트’와 협업해 마련한 객실 및 매직쇼 할인 등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탑승기간은 1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괌 1개, 23kg) 서비스가 기본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에어는 “진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27년 신(新) 엔진 정비 공장이 문을 열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 정비 단지가 된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되어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상품 간선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물류자동화 영역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협력,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택배상품을 실은 11톤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km의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3월 말부터 약 1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11톤 이상의 대형트럭은 자율주행 난이도가 높다. 차체가 크고 무거운 데다 많은 화물까지 싣고 있어 제동거리가 길어 자율주행 적용 시 빠른 판단과 예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간선차량은 매일 같은 노선을 반복 운행하고 대부분의 노선이 고속도로로 도입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인천~옥천 간선노선은 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차례로 통과해 고속도로 비중이 운행거리의 약 93%를 차지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도심 구간은 수동으로 주행해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전환된다. 운전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탑승해 필요시 수동 주행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CJ대한
[FETV=김창수 기자] 진에어가 인천국제공항의 '2023년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진에어는 △안전위해요소(Hazard) 사전 예방 활동 및 관리 △안전 관리 기준 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과정에서 변화 관리와 지상 안전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항공기 사고 대응 종합 훈련 △안전 캠페인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등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국제항공안전평가) 인증을 갱신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을 통해 리튬 배터리 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별도의 취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여 물류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3~6월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5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3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노선 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2만7000원~ △청주-다낭 12만700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8860원~ △대구-다낭 12만70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887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후쿠오카 7만98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1100원~ △청주-오사카 14만8900원~ △대구-후쿠오카 12만1000원~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기 탑승에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 이용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어린이 안심 케어 보호자 서약서 ▲특수 수하물 운송 서약서 ▲의사 소견서 등 기존 종이에 수기로 작성하던 10종의 탑승 서류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입력하게 된다. 고객들이 탑승 수속 시 기본적인 고객 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되는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해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10분가량 단축할 수 있어 빠르고 편한 여행이 가능해진다. 또 작성된 서류는 보안 서버에 저장돼 자동 보관 및 파기 처리되므로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 또한 한층 강화된다. 항공사는 고객들의 탑승 정보를 출·도착 지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신속한 업무 처리는 물론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전자 서류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종이 서식 사용을 없애 연간 약 20만 장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원목 20그루를 보전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IT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며 고객편의 강화 및 운영 효율화에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