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입점 브랜드의 폐점으로 장기간 공실이었던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내 쇼핑몰에도 투자를 단행해 500~660㎡(150~200평) 규모의 대형 체험형 테넌트들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드문 어린이 수영장이 들어서는가 하면, 젊은 층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형 자동차가 전시되는 쇼룸을 입점시키는 등 그 동안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공간’에 그쳤던 대형마트 쇼핑몰내에 입점한 테넌트들을 ‘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옥상 공간에는 자녀들이 뛰놀 수 있도록 매장 옥상에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의 풋살경기장 ‘HM풋살파크’를 조성한 것에서 시작해, 주차장에는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와 중고차 무인견적 서비스 등이 들어섰다. 매장 내 틈새 공간에는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가 고객들의 짐을 보관해주는 등 다양한 생활 공유형 테넌트를 들이며 오프라인 대형마트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논현점 지하 2층에는 홈플러스에서는 처음으로 마트 내에 어린이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FETV=김수식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 국내 1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2500여만캔(250mL 환산 기준) 수출하며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밀키스는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로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최근 매콤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더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2020년 대비 37% 증가한 2500여만캔을 수출하며 중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다양한 맛 출시 ▲ 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2015년에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를 파악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망고맛과 딸기맛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솜사탕맛의 ‘밀키스 핑크소다’ 출시하며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 점이 주효했다. 중국 SNS 플랫폼 ‘도우인(해외명 틱톡)’, ‘샤오홍슈’ 등을 활용한 소비자 체험단 운영으
[FETV=김수식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경기도와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과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우수 농식품의 사용을 확대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및 사용을 확대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에 따라 ‘G마크’ 인증을 받은 농식품 또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국가 인증을 받은 농식품을 말한다. 또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정보 제공 및 안정적인 제품 공급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사 대상 교육·홍보 ▲경기도 시·군과
[FETV=김수식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내년 1월 16일까지 한 달간 제페토 겨울 한정 맵 ‘산타광장’에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가상공간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는 산타광장 맵 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존 고객 및 Z세대에게 가상세계 속에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산타광장 맵을 방문하는 고객은 맵 곳곳에 배치된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인형,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 스타벅스 MD 등 다양한 아이템 요소 및 디자인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도 스타벅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제페토 산타광장 맵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산타광장 곳곳에 숨겨진 스타벅스 보물상자를 찾는 미션이 주어지며, 스타벅스 레드컵 모양의 보물상자를 찾아 클릭하는 고객에게는 ‘베어리스타’ 월드 아이템과 ‘플래너’ 월드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베어리스타 월드 아이템 14개와 플래너 월드 아이템 3개를 모두 찾아 총 17개의 아이템을 획득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무료음료 쿠폰도 제
[FETV=김수식 기자] CJ ENM 커머스부문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24년까지 총 11년 동안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CJ ENM 통합 법인의 부문별 인증이 불가능했던 2020년 1년은 제외) 가족친화인증기업이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의 육아 휴직 사용률이 90%를 넘고, 남성의 출산휴가 사용률은 100%에 달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 분위기가 보편화돼 있다고 평가받았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법적 제도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 외에도,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가족친화제도를 개발함으로써 남성 직원들에게 태아 검진 휴가 및 배우자 유사산시 3일의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초구 본사 사옥
[FETV=김수식 기자] 롯데푸드는 롯데마트 잠실점에 Chefood LAB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푸드의 HMR 브랜드인 Chefoo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샵이다. Chefood LAB에서는 매장의 셰프가 Chefood 제품을 활용해 SNS 등에서 화제가 된 이색 메뉴를 조리해 준다. 예를 들어 ▲Chefood 통돈까스로 만든 오코노미야끼인 ‘통코노미야끼’, ▲Chefood 고기왕교자에 세가지 치즈를 얹은 ‘트리플 치즈 왕교자 그라탕’, ▲Chefood 롤만두와 떡을 꼬치에 꽂아 와플기계로 누른 ‘롤떡롤떡 와플꼬치’, ▲바삭고소한 빵 속에 육즙 가득한 에쎈뽀득 소시지를 넣은 ‘에쎈뽀득 말발굽 핫도그’ 등과 같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제철 원재료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샐러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제주 한라봉 쉬림프 샐러드’, 루돌프 모양의 치즈를 올려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리코타 치즈 과일 샐러드’ 등과 같은 신선한 샐러드를 시즌 별로 운영한다. Chefood LAB은 고객 접점인 대형마트에 위치해 있어 브랜드 홍보에 최적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롯데마트 잠실점은 제타플렉스라는 새로운 점포명으로 대대적 리뉴얼을 앞두
[FETV=김수식 기자] CU가 낮에는 유인(有人), 밤에는 무인(無人)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편의점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CU는 지난 2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부산에 처음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인 매장 출입 관련 정부 과제의 일환이다. 블록체인 출입 인증 기술이 적용되는 CU 하이브리드 편의점은 동아대한림생활관점, 부경대미래관점, 경성대건학관점, E오션블루휴게소가덕점 등 부산 지역 내 총 10곳이다. CU는 포켓CU, 바이셀프, 신한플레이, 카카오톡 지갑 등 이미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개의 무인 매장 출입 인증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까지 추가 도입하게 됐다. B PASS를 통해 실현되는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은 고객이 본인의 모바일을 통해 받은 QR코드를 지정된 장소의 리더기에서 스캔해 본인 인증을 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 방식으로 고객정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부산시는 B PASS 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
[FETV=김수식 기자] 농구선수 허훈. 그는 002번이 박힌 녹색 추리닝을 즐겨 입었다. 오징어게임이 아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라이프스타일 케어 기업 한섬이 제작한 웹예능 ‘푸쳐핸썸 게임’ 이야기다. 한섬은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스토리를 입힌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팬덤을 형성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의 일환이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광고와는 달리 다양한 문화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한섬은 지난해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인 웹드라마 ‘핸드 메이드 러브’를 시작으로 올해는 ‘바이트 시스터즈’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웹예능이다. 한섬은 앞선 웹드라마의 성공사례를 발판삼아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푸쳐핸썸 게임을 선보인다. 푸쳐핸썸 게임은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게임을 통해 패션 관련 지식을 배워가면서 ‘패잘알(패션을 잘 아는 사람)’로 거듭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농구선수 허훈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총 2편으로 구성됐으며, 7일과 오는 14일 업로드 된다. 이처럼 한섬이 오리지널 콘텐츠
[FETV=김수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심사항목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영향 ▲윤리경영 등 총 7개 분야에서 각각 2개에서 5개까지 구성된 세부 심사 지표, 총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부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전 지표에서 진단수준 레벨 1~5 중 레벨 4(확산)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들로부터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상시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운영 중이며, 청각장애아동 지원, 지역 아동센터 교육 후원,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등 사회복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ESG 관련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미래 세대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서
[FETV=박제성 기자]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국내 최대 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승신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시료 수요 증대에 따른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최신 바이오 산업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업계 주요 연사들이 참가해 연구성과 및 개발기술 등을 공유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유전자치료, 유전자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 공유 파트너십 회의가 진행된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MO(위탁생산) 세션에 업계의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최근 CDMO 사업에 진출한 헬릭스미스도 주요 기업으로 선정되어 의약품 최적화 생산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헬릭스미스는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CDMO 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올해 9월 서울 마곡 본사에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전문적 생산을 위한 ‘C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