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늘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객단가와 배송 건수가 전년보다 각각 10%, 12%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온라인 매출액은 21% 늘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충성고객의 로열티 강화로 객단가가 늘었고 회원 수 증가가 배송 건수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며 “좋은 상품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신선식품 새벽 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4′에서 K(케이) 뷰티를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콘 제팬은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축제로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올리브영 부스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일본시장에서 선호할 만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한국 문화가 일본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점을 고려해 360㎡(109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는 역대 케이콘 올리브영 부스 중 최대다. K-뷰티 스트리트(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된 올리브영 부스에는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쇼룸, 올리브영 글로벌몰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진열한 공간, 포토스팟 등으로 꾸며졌다. 현재 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수출 중심의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를 로프트, 프라자 등 일본 오프라인 버라
[FETV=박지수 기자]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미국 소녀가 더 큰 선물을 받게 됐다. 불닭 제조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이 소녀를 직접 찾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 1000여 개를 선물한 것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볶음면 영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미국 소녀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연예인이 팬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역조공 문화에서 착안, 까르보불닭볶음면 소녀 팬으로 유명해진 아달린 소피아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서 아달린이 까르보불닭을 선물 받고 눈물 흘리는 영상은 지난달 초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공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약 1억회, 좋아요 약 1000만 개를 넘겼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아달린이 거주하는 미국 텍사스의 샌안토니오로 직접 관계자를 파견해 까르보불닭볶음면 색상으로 차량을 꾸미고, 제품 150박스(낱개 제품 기준 1000여 개)를 준비했다. 미리 섭외한 가족들과 함께 집 앞마당, 뒤뜰에 불닭볶음면 제품은 물론 풍선, 가랜드 등으로 꾸민 깜짝 파티도 기획했다. 이후 집 밖으로 나오
[FETV=박지수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간 분쟁이 다시 시작될 위기에 놓였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10시 한미타워 2층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의 공동대표직 해임안을 논의했으며, 이 안건은 참석자 과반의 동의를 얻으며 통과됐다. 이로써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2026년 3월 29일 임기 만료인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직은 유지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안을 놓고, 이를 추진한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이를 반대한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 분쟁을 벌여 왔다. 형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자신들을 포함해 5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장악하고 있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차남인 임종훈 공동대표가 소집했다. 앞서 임 공동대표는 임원 인사를 두고 어머니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FETV=박지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을 구미젤리로 만든 ‘찐생홍삼구미 석류맛’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찐생홍삼구미는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 홍삼제품이다. 1알당 4g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 3알만 섭취하면 된다. 정관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출시한 찐생홍삼구미 포도맛은 출시 80일만에 100만 구미가 판매됐고, 20~30대는 물론 40대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 석류맛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정관장은 구미젤리 제형의 찐생홍삼구미와 홍이장군 홍삼구미 등 홍삼을 일상 속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 점에서 '햇 초당 옥수수(개)'를 1990원에 판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첫 수확한 햇 초당 옥수수를 빠르게 확보하고자 경남 밀양과 의령 지역의 산지 재배 상황을 지속 확인했다. 더불어 꾸준히 증가하는 초당 옥수수 수요를 감안해 전남 영암 지역 옥수수 농가와 신규 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롯데마트와 슈퍼는 산지 다변화와 농가 사전 협의를 통해 지난해 대비 50%가량 늘어난 약 15만개의 햇 초당 옥수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한편 초당 옥수수는 당도가 13~15브릭스(brix)로 높고, 식감도 아삭하다.
[FETV=박지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공동 메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멕시카나와 공동 개발한 메뉴는 ‘팔도비빔치킨’으로 매콤·새콤·달콤한 비빔장 맛을 살린 양념치킨이다. 멕시카나 신메뉴에 쓰일 비빔장만 2800㎏에 이른다. 팔도비빔장은 2017년 선보인 액상 소스로 팔도비빔면 액상스프에 마늘, 홍고추, 사과과즙을 더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은 2400만개를 넘어섰다.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기업 차원에서 활용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힘 쏟을 계획이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고객 요청에 의해 처음 선보인 ‘팔도비빔장’이 지금은 기업 차원에서도 찾는 국민 소스로 성장했다”며 “팔도비빔장 맛을 어느 곳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구씨(氏)반가’에 김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씨반가 김치 신제품은 ‘청잎김치’와 ‘총각김치’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저온 숙성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워홈은 ‘갈치김치’를 구씨반가 김치 라인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구씨반가 갈치김치는 제주산 갈치를 넣어 깊고 시원한 맛을 극대화한 별미 김치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갈치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0%가량 큰 폭으로 뛰었다.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HMR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구씨반가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프랑스 대형유통업체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프랑스와 유럽연합(EU)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심은 다음달부터 프랑스 주요 유통업체인 르끌레르(Leclerc)와 까르푸(Carrefour)에 기존 신라면 외 너구리·순라면(채식라면) 같은 주요 라면 제품과 스낵 제품 공급물량을 늘려 입점한다. 농심에 따르면 르끌레르와 까르푸는 프랑스 유통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강자다. 올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다. 농심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각각 참여하고 농심 단독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까르푸와 협업을 바탕으로 까르푸 진출국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물론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시장공략도 검토 중”이라며, “서유럽과 북유럽 등지에서도 대형 유력거래선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중심 판촉 행사를 통해 제품 공급을 늘려, 2025년 초 유럽에 판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심은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전용공장과 미국 제2공장 라인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 미국 제2공장은 이르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이 롯데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강화를 통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지휘봉을 잡은 박익진 대표는 사모펀드 출신 ‘재무 전문가’로 손꼽힌다. 박 대표는 계열사와 협업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허리띠를 졸라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200억원)보다 24억원(12%) 늘면서 적자폭도 덩달아 커졌다. 지난 2020년 4월 야심 차게 출범한 롯데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ON)’은 출범 이후 이렇다 할 존재감을 내비치지 못하며 출범 이후 두 번의 수장교체가 이뤄졌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연말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박 대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박 대표는 롯데온의 세 번째 수장으로 외인부대 출신 용병이다. 박 대표는 올해 1월 1일부터 롯데온의 지휘봉을 잡았다. 1968년생인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