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료와 요리에 사용되는 계피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향신료 중 하나다. 달콤하고 깊은 풍미를 주는 데서 계피의 매력은 그치지 않는다. 계피는 당뇨 환자들에게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녹나무 과에 속하는 나무의 겉 껍데기를 말린 것을 '계피'라고 한다. 말린 것을 갈면 '계피가루'가 된다. 계피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계수나무에서 얻어낸 계피는 '실론(Ceylon)'이라고 한다. 육계나무에서 얻어진 계피는 '카시아(Cassia)'라고 부른다. 보통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피, 계피가루는 '카시아'다. 대개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되고 있다. 계피는 다른 슈퍼푸드에 비해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이 부족하다. 그러나 풍부한 항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26가지 허브와 향신료를 비교했을 때 계피가 두 번째로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피는 특히 높은 혈당 수치로 고민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능이 발휘된다. 계피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각 세포로 포도당 운반이 원활하게 도와준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계피가 체내 인슐린 저항을 높여 제2형당뇨와 대사증후군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몸에 좋은 계피라도 1일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 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도시락은 은근히 손이 많이 가 준비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보다 간단하게 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 클럽 샌드위치 ▶주재료식빵 6장, 양상추, 토마토 1개, 달걀 2개, 슬라이스 햄 4장, 버터, 슬라이스 치즈 4장▶부재료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요리시작 마요네즈 4스푼과 머스터드 소스 2스푼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준다. 양상추는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빵 크기에 맞게 자른다. 토마노는 슬라이스로 썬다.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식빵을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과 슬라이스 햄을 적당히 굽는다. 구운 식빵 한 쪽 면에 소스를 바르고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 햄을 올려 준다. 양면에 소스를 바른 식빵을 중간에 넣고 위에 달걀 프라이와 치즈를 올린다. 소스를 바른 면이 치즈에 닿게 식빵을 덮어 누르면 클럽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고추참치 깻잎 쌈밥 ▶주재료고추참치 캔1개, 깻잎 10장, 밥 1공기 반, 양파 반개, 풋고추 2개▶부재료고추장 반 수저, 다진 마늘 1수저, 참기름 1수저, 포도씨유 반 수저, 소금 2꼬집 먼저
날씨가 점점 풀리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맘먹은 데로 다이어트를 꾸준히 이어나가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려면 생활 속 습관들을 먼저 점검해보자. 비만 치료 요법 중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도와주는 '행동 수정 요법'이 있다. 행동 수정 요법은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 중 비만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찾고 건강한 행동으로 수정하는 방법이다. 무리한 운동이나 초절식 다이어트보다는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고쳐나가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보통 다이어트 중 식사량 조절과 고단백 저칼로리 식사가 제일 어렵다. 식이조절로 받은 스트레스가 폭식으로 이어지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된다. 폭식을 예방하기 위해 그릇의 색깔을 밝은 파란색으로 바꾸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파란색·검은색·회색은 식욕을 떨어뜨려주는 색깔이다. 이러한 색깔의 그릇을 사용한다면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폭이 좁은 컵과 작은 식기는 같은 양의 음식을 더 많아 보이게 해줘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집에서 음식을 가장 많이 먹는다면, 냉장고에 워너비 몸매를 가진 연예인 사진을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냉장고를 열 때마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소주를 이용한 칵테일을 추천한다. 소주는 색이나 특유의 향이 없어 칵테일로 만들기 좋은 술이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즐거운 금요일을 보낼 수 있는 소주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이스크림 소주 칵테일 ▶재료소주, 사이다, 아이스크림(스크류바, 죠스바,메로나), 얼음 소주잔으로 소주 2잔을 큰 컵에 옮겨 담는다. 소주잔으로 사이다 3잔을 넣는다. 준비한 아이스크림을 막대기 채로 넣고 저어 준다. 아이스크림이 어느 정도 녹고 얼음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tip: 아이스크림은 크림 형태의 아이스크림보다는 과일 맛이 나는 바 형태 아이스크림을 기호에 따라 고른다. ●소주 스크류드라이버 ▶재료소주, 오렌지주스, 오렌지, 얼음 큰 컵에 얼음을 3/2 채워준다. 소주잔으로 소주 2잔을 넣어 준다. 오렌지 주스를 취향에 맞게 넣는다. 오렌지를 얇게 슬라이스해 컵 가장자리에 끼워 완성한다. tip: 달달한 맛이 좋다면 소주는 더 적게, 오렌지 주스는 많이 넣어 준다. 기호에 따라 레몬주스 자몽주스를 넣어도 된다. ●워터젤리 주 ▶재료소주, 워터젤리, 얼음 큰 컵에 얼음을 3/2 정도 채워준다. 소주잔으로 3~4잔 정도 소
지난 21일 서울 공기는 세계에서 2번째로 나빴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초미세먼지는 체내에 침투해 호흡기나 신경계 질환을 일으킨다. 먼지 속 중금속이 몸에 쌓이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대안으로 ‘클렌즈주스’가 주목받고 있다. 클렌즈주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섞어 즙을 내 만든다. 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넣어 제조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하지 않고 클렌즈주스만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기내과 이동호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착즙 주스를 3주가량 섭취할 경우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균은 늘고 포도상구균 등 유해균은 줄어든다. 클렌즈주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주스 한 병으로 체내 독소를 빼내면서 필수영양소도 모두 섭취할 수 있어서다. 다이어트 중 겪는 변비나 소화 장애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과 몸매를 모두 챙길 수 있다. 해외에선 클렌즈주스가 수년 전부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인기다.가수 ‘비욘세’, 배우 ‘기네스 펠트로’, 모델 ‘미란다 커’ 모두 ‘클렌즈주스’ 매니아다. 클렌즈 주스는 제조법도 간단하다. 재료를 깨끗하게 씻은 후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20도 가까이 차이나기도 한다. 감기 걸리기 쉬한 조건이다.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은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감기는 환절기 대표 질병 중 하나다.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로 증상이 악화하기도 쉽다. 전염성도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평소 면역력을 높여줄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면역력 증강 식품으론 ‘양파’를 추천한다. 양파는 면역력 향상과 신진대사 작용에 도움을 준다. 양파에 함유된 루틴과 유화아릴이 각각 비타민C 작용과 비타민B1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양파는 구하기도 쉽고 섭취방법도 다양하다. 요리할 때 넣어 먹을 수도, 갈아서 주스로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양파 주스를 만들 땐 요구르트나 레몬을 넣으면 더욱 맛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양파즙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양파 주스를 제조할 땐 껍질도 함께 갈아 넣으면 더 좋은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양파 약리 성분이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기 때문이다. 목포대학교 박양균 교수팀이 발표한 ‘양파 겹별 퀘르세틴 함유량’ 조사에 따르면, 양파 겉껍질이 알맹이보다 60배 이상 많은 약리 성분
미국에서 맥앤치즈는 스테이크, 햄버거와 뗄 수 없는 사이드 메뉴이며 미국인들의 소울 푸드다. 그만큼 미국 드라마, 영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마카로니와 치즈의 조합은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할라피뇨와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낼 수 있다. 한 끼 식사로도,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은 맥앤치즈 레시피를 소개한다. ▶주재료마카로니200g, 슬라이스 체다 치즈2~4장(다른 치즈도 가능), 우유200ml, 할라피뇨▶부재료밀가루 2티스푼, 버터 2티스푼, 파슬리 약간, 소금 약간 ▶요리시작먼저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마카로니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20분 정도 삶는다. 할라피뇨는 다져서 준비해둔다. 팬을 약불에 두고 버터를 넣는다. 버터가 녹으면 밀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볶는다. 2~3분 정도 볶은 후, 우유를 넣어 걸쭉한 느낌이 나도록 한다. 어느정도 걸쭉해지면 치즈를 넣은 후 섞어준다. 치즈소스가 걸쭉하게 한 덩이가 되면 삶은 마카로니와 파슬리, 다진 할라피뇨를 뿌려 고루 섞어준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결혼식 시즌이 다가왔다. 예식 당일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신부들의 마음도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더 늦기 전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보통 예비 신부들은 결혼식 1~3개월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하려다 보면 무리한 식단조절, 운동으로 체력과 건강을 잃을 수 있다. 특히 단기 다이어트로 자주 시도하는 초 절식 다이어트는 심하면 탈모 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터들이 한 번 쯤 시도해보는 두유 다이어트의 경우 하루 5~7개의 두유만 먹어 기립성 저혈압, 탈모, 집중력 저하를 부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어도 3개월~6개월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먼저 전반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요법을 시작해야 한다. 최대한 지방,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한다. 단백질과 저칼로리, 섬유질, 비타민 섭취를 늘린다. 채소와 과일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한다. 운동의 경우 팔 근력 운동을 지나치게 할 경우 어깨와 팔 근육이 늘어 승모근을 부각시킬 수 있다. 드레스와 한복을 입었을 때 어깨를 부각시킬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다. 요가처럼 근육을 늘
건조한 공기와 극심한 일교차가 나타나는 봄 환절기는 아토피 환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봄철 건조한 공기와 일교차는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각질을 유발한다. 또 불규칙한 피지분비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피부의 면역력과 방어력 저하를 일으킨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는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 수가 약 95만 명에 이른다. 아토피는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 기후, 호르몬 등 다양한 외부 자극을 비롯해 유전적 요인도 영향
호주 시드니에서 모바일 음식 배달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배달앱은 특히 고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동안 학생들은 보통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사먹었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 배달앱'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학교 카페테리아보다는 배달앱을 이용하는 빈도수가 높아졌다. 선호되는 음식배달앱은 '우버잇츠(UberEats)', 'Deliveroo(딜리버루)', 'Foodora(푸도라)'다. 이 3개 앱은 호주에서 '3대 음식 배달 앱'으로 꼽히고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 비용은 한화로 약 2만원~2만 5000원 정도이다. 딜리버루(Deliveroo)관계자는 "최근 들어 학교주소로 배달주문이 늘고 있다"며 "딜리버루는 학교 매점에 없는 더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을 30분내에 학교로 배달한다"고 말했다.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는 학생들도 배달앱을 자주 사용한다. HSC(Higher School Certificate:호주의 대입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9시까지 남아 공부를 한다. 주말에도 학교에 나오기 때문에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동쪽에 위치한 학교의 관계자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음식 배달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