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자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전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오후 10시53분께 사이 이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숨졌다.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4명의 아이가 하고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시 집중치료실에는 신생아 16명이 있었고, 사고 직후 신생아 1명은 퇴원 조치됐고 나머지 11명의 신생아는 다른 병원으로 옮겼거나 옮길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
에티오피아의 주방 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가 분석한 에티오피아 주방용품 시장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주택공급이 본격화될 향 후 3~4년내에 주방용품 시장 규모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1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1000달러 이하이지만, 향후 내수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정부 주도로 공공아파트 50만호 공급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주방용품을 비롯해 가전·가구·기타 생활용품 시장 규모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이 13일 올해 눈과 한파에 대비한 인삼밭 피해 예방책을 제시했다.먼저 폭설에 대비해 노후된 해가림 시설은 보수하고 차광망은 걷어 올리라고 언급했다. 또,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두 개의 지주목을 박은 후 연결하는 방식으로 하면 강도가 높아져 폭설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랑에 수분이 많아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적갈색으로 변한 인삼이 많아져 해빙기인 3월에 서릿발에 의해 동해를 입기 쉽다며 고랑의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현동윤 과장은 "겨울철 인삼밭 관리 소홀로 인한 해가림 시설의 파괴는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배수로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장과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가 내년에도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기존 1개소였던 사업장을 내년에는 5개소로 확대하고, 참가팀의 운영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확대했다.사업주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업장 운영지원과 참가팀 모집 및 컨설팅·교육 등을 맡을 5개 운영기관은 지난달 공모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황 의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TV 주관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2017 국감 우수의원’은 지방자치TV․JJC․지자체뉴스 등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위원회가 2017년 국회의원들의 국감활동을 모니터해 국회의원의 질의태도, 정책국감, 내용의 전문성 대안제시와 성실성, 공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평가위원회는 “황 의원이 국회에서 국민을 대표하여 탁월한 문제제기와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
농림축산식품부가 네덜란드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에 대해 12일자로 수입 금지 조치했다. 이는 네덜란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네덜란드는 지난 1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플레보란트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해당 농장 오리는 살처분했으며,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농장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따라서 닭고기, 오리고기 등 열처리되지 않은 축산물 가운데 네덜란드가 OIE에 AI 발생을 통보한 10일부터 선적된 제품이 수입 금지 대상이다. 한편, 현재 검역 중이거나 10일부터 12일 선적된 동물은 계류 후 AI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점에 갑질을 하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는 12일 ㈜바르다김선생이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가맹점주가 인터넷 또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도 김밥 맛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는 세척·소독제, 음식 용기, 위생마스크, 일회용 숟가락 등 18개 품목을 반드시 본부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위 ㈜바르다김선생이 대량 구매로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가맹점주에게 판매할 수 있었음에도 고가로 판매한 사실도 적발했다.이에 공정위는 ㈜바르다김선생에게 시정·통지·교육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6억43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일부 수정에 대해 "경조사비 상한액 하향을 통해 청렴 의지를 더욱 강조하고, 농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축수산물에 한해 예외적으로 선물가액 상한액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권익위는 농축수산물(화훼포함)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10만원까지 인정한 것에 대해 "농축수산물 매출감소와 농축수산물 영향을 배려해야 한다는 상당수 국민 의견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전날 전원위에서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을 현행 '3·5·10만원'에서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이에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시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의료기기 규제분야 국제협의체인 '국제의료기기 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한국이 10번째로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됐다고 밝혔다.이번 IMDRF 가입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의료기기 규제를 수립·결정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가입은 당초 목표였던 2021년보다 4년 앞당긴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MDRF은 2011년 설립돼 전 세계 의료기기 규제 수준과 방향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의료기기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전남 영암 종오리(씨오리) 농가가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암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는 지난 11월 17일 발생한 전북 고창 발생 이후 23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이 농가의 경우 과거 AI가 발생한 적은 없었고, 지난달 27일 당국이 실시한 일제검사 때도 음성 판정이 나왔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농식품부는 "영암 농가에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조사반을 파견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번 AI 판정으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총 10만 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