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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百, ‘2024 명동 페스티벌’ 개최… 외국인 쇼핑·관광 1번지 부활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명동을 다시 대한민국 1등 쇼핑·관광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명으로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명동을 체험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올해 2024 명동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쇼핑·관광 1번지 상권을 목표로 참여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지난해 제1회 명동페스티벌 성료에 힙입어 올해는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해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을 통해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는다.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항공사 및 국제공항 4곳과 등과 손잡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쇼핑 바우처’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와 서울시를 상징하는 ‘스카이코랄’색으로 거리를 장식해 명동페스티벌 정체성을 표현하고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킨더유니버스라는 키즈관 브랜딩을 선보이며 자체 캐릭터 9종을 내놨다.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미터의 거리를 스카이코랄 빛으로 물들이고, 거리 주변을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로 꾸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디저트와 명동 페스티벌 굿즈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번 명동 페스티벌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는 오는 26일 11시에 명동 길 입구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중구청, 롯데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대형 퍼레이드 및 축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명동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