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뜨락피자, 참다한홍삼... 계속되는 프랜차이즈 식품업체 ‘CEO 논란’

기사입력 : 2017.10.16 15:39
피자 프랜차이저의 갑질행위가 또 입길에 올랐다. 계약서에도 없는 어드민피를 가맹점으로부터 부당 수령해 국정감사 출석을 앞둔 피자헛, 치즈통행세 및 보복출점 혐의로 창업주가 구속된 미스터피자, 가맹점사찰 및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피자에땅에 이어, 이번엔 뽕뜨락피자가 오너 일가 명의로 회사를 차려 치즈를 비싸게 공급해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

여기에 가뜩이나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외식기업에 대한 부정 인식이 여전한데, 한 홍삼프랜차이즈 기업의 CEO는 상습 음주운전도 모자라 음주단속후 공문서 위조까지 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뽕뜨락피자는 대표이사 명의의 별도 개인 회사를 통해 피자 반죽(도우)을 비싼 가격에 가맹점주들에게 공급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노컷뉴스 보도에 의하면 뽕뜨락피자의 명정길 대표는 지난 2010년 '호야푸드' 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뽕잎 도우와 오디쌀 도우로 특허를 받은 호야푸드는 뽕뜨락피자의 도우를 공급하고 있다.

이 보도에 의하면 200여개 가맹점에 독점적으로 도우를 납품하면서 최근 3년동안 전형적인 오너 일가의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명 대표는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했다고 보도했다.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도우 납품가격이 다른 업체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 더 큰 불만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삼프랜차이즈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참다한홍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지씨바이오의 창업자인 신모 대표이사가 음주운전 재판 중에 또 음주운전을 해 결국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한국의 보도에 의하면 서울남부지방법원 관계자를 인용해 참다한홍삼 신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음주사고를 낸 신 대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0.102%이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신 대표의 음주운전은 2008년 11월, 2013년 9월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남부지방법원은 6월 1일 신 대표에게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및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

비즈한국 보도에 의하면 신모 대표는 공판기일인 5월에도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목교역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의해 적발됐다. 신모 대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9%이었다.

신 대표는 교통경찰의 신분증 제시에 신모 대표의 친인척이자 화장품 회사 대표인 손 모씨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했고. 주취운전자정황진술서에도 손 씨의 이름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신 대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사서명 위조 등의 혐의로 또 한 번 재판에 넘겨져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형사재판을 받은 당일 음주단속에 적발되고, 국가기관을 속이려 했으며, 사법질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및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8월 24일 신 대표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징역형에 불복한 신 대표는 8월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공판은 10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양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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