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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클래시코가 하인즈 제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인즈 레시피 200선 캠페인에 합류

[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생일상 차림메뉴, 집들이음식, 남자친구이벤트, 홈파티음식, 집들이음식 메뉴 등은 많은 사람들이 클래시코와 연관 있는 레시피를 검색할 때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클래시코는 토마토와 크림 등 소스의 근간이나 맛을 완성하는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파스타 소스로 명성이 높다. 또한 타제품들에 비해 조미맛이 덜해 아이들을 염두하고 파스타 소스를 구매하는 알뜰주부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한가지 소스로도 다양한 음식을 가정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널리 알려진 면류, 파스타 뿐만이 아니라 밥류인 볶음밥과 리조또와 빠에야, 요리로서 떡볶이, 그라탕과 피자 그리고 다양한 튀김의 딥핑소스로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클래시코 파스타소스는 젊은 부부에게도 인기가 좋은데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 안에 맛있는 요리를 쉽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클래시코는 다양한 파스타 소스가 유통되고 판매되는 미국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파스타 소스를 소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클래시코가 출시되기 전 미국의 대부분 파스타 소스는 묽고 달달하며 곱게 갈린 토마토 맛으로 보편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클래시코는 점도가 있고, 토마토 덩어리가 살아있으며,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맛으로 시장을 재편하였다.

없던 시장이 만들어지자 경쟁사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시장 제품에 비해 약간은 비싼 가격이었지만, 품질과 맛을 알아차린 소비자들은 클래시코를 지지하면서 1985년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시코의 슬로건은 We make it like you’d make it®으로 번역하면, 가정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우리는 만든다로 표현할 수 있다. 고객이 잘익은 좋은 질의 토마토와 향이 가득한 치즈와 올리브 오일등을 가지고 최고의 맛을 만들 수 있지만, 매번 그렇게 하기는 힘들 것이다.

클래시코는 이런 대신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재료와 맛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좌우명을 제품에 담고 있다. 그리고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의 각 제품은 나폴리, 시에나, 소렌토, 카프리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레시피를 담고 있다. 마치 비빔밥은 전주, 추어탕은 원주, 소머리국밥은 안성과 같이 원조를 논할 때 이탈리아의 레시피를 빼고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클래시코가 하인즈 제품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크래프트하인즈에서는 클래시코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하인즈와 연결고리를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고객들은 하인즈의 브랜드라는 것을 연결지으며, 더 높은 제품의 만족도를 드러내는 편이다. 하인즈가 보유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맛에 대한 기대를 믿기 때문이다.

크래프트하인즈는 ‘하인즈 레시피 200선’ 캠페인을 통해 클래시코 파스타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레시피 200선은 ㈜크래프트하인즈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의 레시피를 동영상 및 모바일 형태로 소개하는 것으로,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와 함께 케찹, 마요네즈 및 식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쉽게 보고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레시피로 기본 메뉴인 리조또, 까르보나라 떡볶이, 바질페스토 주먹밥 뿐만이 아니라, 멘보샤, 타코, 퐁듀, 프라카세 등 시크릿 레시피까지 다양한 메뉴를 공개했다.

크래프트하인즈 마케팅 담당자는 “널리 알려진 파스타부터 특별한 날 맛있는 요리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맛있는 요리 비법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클래시코의 새로운 목표가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