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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세계 최초 실시간 라돈측정기 ‘라돈아이 플러스’ 신제품 선보인다

[푸드경제TV 조양제 기자] 세계 최초로 실시간 라돈측정기를 개발한 (주)에프티랩(대표이사 고재준)이 9월22일 오후 4시 서울 롯데엑셀레이터 15층에서 ‘라돈아이 플러스’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신제품 출시 행사에는 발암물질 라돈의 인체 유해성 등 실체를 알아보고, 실시간 라돈측정기술 및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진) (주)에프티랩이 개발, 상용화 한 실시간 라돈측정기는 기존 반도체 센서 측정방식과 다른 이온화 챔버 측정방식이기 때문에 10분 이내에 결과값을 보여주며, 센서의 수명도 길고, 정확하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조승연 연세대 교수 ‘라돈의 실태’ ▲고재준 에프티랩 대표 ‘라돈아이 플러스 키노트’ ▲김영권 에프티랩 연구소장 ‘세계 최초 실시간 라돈맵 및 에프티랩 기술로드맵’ 주제발표와 연세대 라돈안전센터 ‘라돈아이 플러스 전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환경부 지정 1급 발암물질로 관리되고 있는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능 기체로서 그동안 실시간 측정이 매우 어려웠다.

전국 교육청에서 학교 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학교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점검기준' 에 따라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지상 1층이하 교실을 대상으로 라돈(Rn) 측정을 실시하며 특히, 환경부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을 통해 2018년 1월1일부터 신축아파트를 건축할 경우 폐암 등 발암유발물질인 라돈 측정과 결과 공개를 의무화함으로써 건설사의 라돈측정기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라돈측정 기술선도국인 미국의 계측기 회사들도 실시간 측정에 성공한 경우가 드물고, 라돈 계측기의 가격이 대당 1,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장비이기 때문에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최근 간이 측정기가 등장했지만, 결과값을 표시해 주는데 하루 이상이 소요되고 있으며 온도 습도 등 주변환경에 의한 오차율이 높은 편이다.

에프티랩의 라돈측정 기술은 가격, 측정시간 등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티랩 라돈측정기는 기존 반도체 센서 측정방식과 다른 이온화 챔버 측정방식이기 때문에 10분 이내에 결과값을 보여주며, 가격은 확 낮춘 반면 센서의 수명도 길고, 정확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에프티랩은 가정용 라돈측정기를 비롯해 산업용, 공동주택(아파트) 라돈측정기를 개발, 상용화 했다.



조양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