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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일산보청기 오창준난청연구소, 9월 9일 귀의날 이벤트

[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최근 국내 난청인구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2015년 자료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 환자 수는 2011년 5만 5437명에서 2015년 7만 1411명으로 지난 5년간 약 29% 늘었다.

특히 돌발성 난청 전체 환자 수 4명 가운데 1명은 20~30대 젊은층이 차지하고 있는데 스트레스와 과도한 이어폰 사용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1962년부터 거의 매년 귀 건강과 관련된 교육, 검진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196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시작했고, 1992년 이과연구회 발족 이후 연구회 회원이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2004년부터 대한이과학회가 귀의 날을 주관하고 있다.

오창준난청연구소 오창준 원장은 2004년 대한이과학회 귀의날 행사에서 보청기 기증행사를 통해 소리를 얻게된 분들과 지금도 인연을 이어올 정도로 귀의날과 인연이 깊다고 한다.

이에 ‘9월 9일 귀의 날’의 취지를 살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에 대해 알리고 소리를 더 잘들을 수 있도록 일산보청기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방문하는 모든 난청인들에게 9월 한달간 ‘보청기 무상점검 및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신형 디지털보청기 최대 40~60% 할인(국가 유공자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증 보유자가 보청기를 구입할 경우 최대 131만원의 국가지원금으로 자기 부담금 없이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도 실시한다.

오창준 원장은 “많은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에 대한 두려움과 비용문제 그리고 사회적 인식 때문에 착용을 꺼리는 점이 있다”면서 “보청기는 구입보다 꾸준한 케어를 받아야 하는 만큼 정확한 청력검사, 최신 장비를 통한 보청기 적합, 착용 후에도 적응을 돕는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오창준난청연구소는 전문적인 청력검사, 실이측정 검사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보청기를 난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일산지역 뿐 아니라 화정, 파주, 김포, 의정부, 서울 강서구, 은평구, 마포구 등지에서도 보청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보청기, 파주보청기,고양시보청기 수리도 가능하다. 보청기 당일 수리 서비스를 실시해서 전국에서 수리를 택배로 문의해올 정도이다.

오창준 원장은 사용하지 않는 보청기가 있다면, 당장 구입보다는 청력검사를 받아보고 수리나 보청기 재적합을 먼저 해보길 추천했다. 이번 귀의 날을 맞이해서 지속적인 서비스가 연속되어지길 기대한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