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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침체된 난(蘭) 거래 활성화 위해 전국 누빈다

- 가을철 분화류 경매실적 높이기 위한 중도매인 순회 간담회 개최

[푸드경제TV 이정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가을철을 맞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위축된 분화류의 경매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8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9차례에 걸쳐 ‘분화류 중도매인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인해 선물용 수요가 대부분인 난류의 경매실적이 급감하였으며, 동법 시행 1년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까지도 거래 침체가 지속되어 수요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사진) 난 경매모습aT는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1년간의 경매동향, 시세현황, 신품종 트렌드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난 중도매인과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침체된 난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향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난류 총경매실적은 16년 8월 기준 199억원에서 17년 8월에는 152억원으로 47억원, 23.6% 감소했다. 동양란 경매실적도 34.6% 감소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우리나라 난은 대부분 선물 또는 행사용으로 소비되어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였다.” 라며, “난 산업 위축방지를 위해 중도매인 등과 지속적으로 연대하는 등 수요활성화에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