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살충제 계란, 살충제 닭 등의 파동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햄버거, 소시지, 소주까지 문제가 생기면서 ‘대체 뭘 먹어야 하는 거지?‘ 라는 푸드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맛은 기본이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중요해진 셈이다.

대한민국 대표야식으로 큰 사랑을 받던 메뉴 족발도 불안감은 떨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청결한 조리와 정성에 힘쓰는 착한 가게, 귀한 족발은 남다르다. 계산동 맛집 귀한족발이 주목 받고 이유는 바로 사장님의 고집이라고 할 수 있다. 손님이 많고, 적고를 떠나 아침 저녁 하루 두 번씩 생족을 직접 삶아내어 손님 상에 올린다. 더욱 깔끔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끓는 물에 한 번, 맛을 위해 한 번 더 끓여낸다고 한다. 고기의 잡냄새를 잡고,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서 수고스러움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귀한족발의 철학이자 비결이다.

계산동 맛집 귀한족발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주목을 끌만하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족발부터 기본 반찬까지 귀한족발 김은성 대표가 직접 준비하기 때문이다. 외부 업체에서 납품 받는 것이 아닌 보다 좋은 재료로 손수 만들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유통과정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위생, 품질 등의 문제까지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먹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맛, 가격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까지 사로잡은 귀한족발의 대표 김은성씨는 “앞으로도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맛도 영양도 두루 갖춘 메뉴를 통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