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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양배추 즙 잘 고르면 미모도 UP, 건강도 UP

[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미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요즘은 외모가 취업 면접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여성들은 관리할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지분비가 늘어나 생기는 뾰루지부터 불어난 살로 인한 옷맵시, 여기에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이면서 따라오는 변비까지 고민거리다.

이런 고민을 덜어줄 최강의 음식이 나타났다. 바로 양배추즙이다. 양배추즙은 항상 건강쇼핑 검색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런 인기는 양배추의 효능 덕분이다.

양배추는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독소를 제거하고 여드름을 완화한다. 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섬유소가 다량 함유돼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위장약의 원료로 쓰일 만큼 위 보호에 뛰어나며, 빈혈과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능까지 갖췄다.

양배추를 먹는 방법 중 하나로 양배추즙이 있다. 양배추즙 만들기는 그 과정이 어렵지 않아 직접 만드는 사람들도 많다. 믹서기에 양배추를 넣고 갈거나 맛을 더하려면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넣으면 된다.

그러나 즙을 만들 시간이 부족하거나 만들기가 번거로운 경우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배추즙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판 즙 제품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지만 건강즙은 맛이 좋다고 혹은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양배추즙 가격이나 양배추즙 맛만큼 양배추즙에 사용된 기술력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양배추는 알맹이보다 겉껍질과 심지에 영양성분이 몰려있다. 하지만 조리할 때 이 부위는 버려지기 일쑤다. 따라서 껍질, 심지까지 갈아 분말을 넣은 전체식 양배추 즙이 일반 양배추 즙보다 더욱 많은 영양분을 담을 수 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실제로 양배추분말의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아연, 철, 칼슘 등 함량은 양배추즙보다 최대 36.82배나 더 높았다.

이와 더불어 분말로 갈더라도 초미세분말로 갈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양배추 세포의 영양분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세포벽을 깨야만 그 안의 영양분을 꺼낼 수 있다. 세포벽까지 깨려면 마이크로미터급의 초미세분말로 만들어야 한다. 초미세분말은 양배추에서 영양분을 온전히 추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자가 매우 작아 일반 분말보다 흡수율도 우수하다.

아울러 안전성을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양배추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기농산물은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자란 순수한 작물이다. 농약 성분은 세척을 하더라도 잔류하기 때문에 필히 원료를 따져야 한다.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식품 양배추, 즙으로 마실 경우 더 간편하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양배추 즙을 잘 선택해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양배추 즙이 당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