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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독서경영] 내 운명을 바꿀 2억짜리 공모전 전략

[전형구 교수 / 강동대 교수] “창의·진로·취업·미래 한 큐에 뽀개기” 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공모전 관련 실용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쉽게 안내해주고 있는 책이다. 특히 취업이 어려워진 요즘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과 은퇴 후 삶을 고민하는 시니어 등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미래 진로설계 및 제2, 제3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제1호 공모전 코칭전문가이다. 무엇이든 1호의 의미는 남다르다. 1호라고 하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의미이다. 이런 저자가 이 책에서 사연이나 글짓기에서부터 UCC영상, 광고, 디자인, 영상, 아이디어, 마케팅, 창업, 대외활동, 슬로건 등 총 11가지 대표적인 공모전 분야에 대한 실전 전략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사진) 전형구 강동대 교수

이 책은 모두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공모전을 통해 운명을 바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도전해 당선된 사례를 통해 쉽게 공모전 도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부는 “심사위원을 사로잡을 공모전 아이디어 발상법” 이란 주제로 공모전에서 당선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창의적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3부는 “초보자도 당선확률 높은 공모전 비밀전략 5단계” 라는 주제로 공모전 성공 전략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5단계의 비밀을 소개하고 있다.

4부는 “공모전 11개 분야별 100% 실전 당선전략” 이라는 주제로 공모전 11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안내해 주고 있다. 5부는 “수상확률 높일 공모전 심사기준 대공개” 라는 주제로 주최 담당자나 심사위원이 원하는 평가기준이나 심사기준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해 주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언제 빛을 볼지 모를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수상한 경우도 많았다. 이럴 때는 공모전 주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등 좀 더 전략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이렇듯 공모전이란 몇 분 만에 뚝딱 작품을 만들어 출품해 수상할 수도 있고, 한 달 내내 치열한 고민을 하더라도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니 공모전에 무슨 수학공식 같은 똑떨어지는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름길과 노하우가 없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_여전한 인생을 역전할 황금열쇠, 지금 당장 공모하라!> 중에서

이외에도 특히 각종 광고공모전, 디자인공모전, 마케팅공모전 주최기업들이 공모전 입상자들에게 채용특전을 주어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공모전 요강을 분석해 보면, 주요 공모전 중에 200개 이상 기업의 공모전에서 입사특전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로로 설정한 분야의 공모전에서 수상경력이 있다면 취업에 굉장히 유리하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나 역시 인사담당자일 때 직무분야와 관련된 공모전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공모전 경험은 실제 업무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치고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 <언제까지 토익에 매달릴 것인가? 야나두 공모전!> 중에서

전체 정보를 파악하면 부분을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공모전도 마찬가지다. ‘부분’의 정보를 가지고 도전하면 탈락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최사와 작품코드가 안 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공모전에 도전할 때 ‘전체 정보에 주목하자’고 마음먹길 바란다. 그래야 공모전 성공확률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으며 더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창조적 사고의 비밀, ‘전체’를 보라!> 중에서

공모전 입상을 위해서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하나는 ‘자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사전에 준비해 딱 맞는 공모전을 찾아 매칭 시키는 방법이다. 딱 맞는 공모전만 만나면 수상확률이 굉장히 높다. 두 번째 길은 ‘선택한 공모전’을 철저히 분석해 의도와 문제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내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전략이다. 이때는 주최사 니즈파악, 문제 이해, 문제 발견, 문제 정의, 상황 파악, 데이터 수집 등에 올 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두 가지 전략 모두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같다. 바로 창조의 패턴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생각주머니 → 다른 요소의 두근두근 만남 → 착상 → 제작 → 창조’의 프로세스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 <공모전 성공 전략 바이블 5단계 창조패턴 모형> 중에서

“늘 주변을 자세히 관찰해요. 모두 사연의 소재들이기 때문이죠.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장면을 찍고 그때그때 인상 깊은 상황을 메모하죠. 음식점이나 기업 이벤트의 경우 자신들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진, 또는 제품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사진들을 함께 올리면 경품에 당첨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회식을 한다든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 모아둡니다. 그 밖에도 이벤트 주최 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연을 쓰기 위해 항상 주변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다양한 1등 사연을 분석하고 숙지하기도 하죠.” 달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만의 특별한 ‘도전 프로세스’가 보였다. - <“20억을 노려라” 사연공모전 당선전략> 중에서

창의적인 사람일수록 뭔가에 미친 듯이 몰입하는 특징이 있다. 몰입은 한 가지를 계속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무의식에서 다양한 생각재료들이 연결되어 기발한 아이디어를 조합해 낸다. 몰입은 위대한 영감과 성공을 완성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우리가 창조패턴으로 세팅한 생각주머니 안에 다양한 자료를 쏟아 넣도 생각을 집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나온다. 공모전에 도전할 때도 당연히 ‘몰입’이 필요하다. 공모전을 시작했다면, 주제에 대해 완벽하게 미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무대에 오른 요소들은 어느 순간 두근두근 새롭게 조합되어 당신에게 멋진 영감을 던져줄 테니까.

“도전하는 당신, 2~3주간 공모전에 미쳐라!” - <공모전 주제에 2주간 미쳐라!> 중에서

공모전은 그저 공모전으로 끝나지 않는다. 공모전은 팀 전략, 아이디어발상, 기획력, 목표달성, 스킬활용, 성공전략 등 인생의 모든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멋진 무대이다.

당신도 이 책을 만났다면 이제 운명을 바꿀 특별한 기회를 잡은 것이다. 공모전을 보다 잘 알게 되었고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을 테니 말이다.

공모전으로 당신의 운명을 바꿔라. 나이, 학벌, 남녀, 지식, 스킬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행운을 빈다. - <에필로그_“공모전에 10번만 도전해 보면 운명이 바뀐다!”> 중에서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수많은 공모전이나 각종 이벤트가 자주 보인다. 이런 일에 당선되거나 당첨되는 행운이 있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정말 운이 좋아서 당선되거나 당첨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철저한 준비를 갖춘 사람들이 그 행운의 주인공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하는 일이 잘 안 풀릴 때나 기분이 안 좋을 경우 종종 매너리즘에 빠지곤 한다. 그럴 때 새로운 도전이 자신 앞에 있게 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공모전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자극해 매너리즘을 극복해 볼 수 있는 재밌는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연히 에세이 한편 공모전에 응모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 여행 아이디어 잘 내서 공짜로 여행 다녀올 수도 있다. 또한 각종 이벤트를 통해 수많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이나 각종 이벤트는 우리에게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제공한다. 그 행운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잡을 것인가를 친절하게 보여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엄청난 실용서다.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아이디어 ‘유(有)’를 어떻게 창조시킬 것인지 심플한 생각모형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모전의 ‘공’자로 모르는 초보자라도 쉽게 공모전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꿈에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전형구 강동대 교수 /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