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빵으로 행복한 세상에 도전한다! ‘천년누리 전주제과’

-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여성가장 ·취약계층 청년 등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하면서 전주명물로 알려져

기사입력 : 2017.07.10 14:43
(사진) 전주빵카페를 운영하는  장윤영 대표
(사진) 전주빵카페를 운영하는 장윤영 대표

[푸드티비뉴스 김종원 기자]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군산 이성당, 서울 나폴레옹 제과점, 대구 삼송빵집 등 전국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소문난 빵집들이 각 지역마다 있다.

이런 유명 빵집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건강한 빵’ 과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출발한 사회적 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가 운영하는 <전주빵카페>가 ‘한옥마을의 도시’ 전주의 명소가 되고 있어 화제다.

‘전주빵카페’에서는 전주만의 차별화 된 건강한 빵을 고민하다가 전주의 명물 ‘비빔밥’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낸 비빔빵를 비롯하여 전주 초코파이, 쑥마늘빵 등 32개 빵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빵카페 빵들은 65세 이상 노인 12명과 장애인 5명, 취약계층 청년 2명, 여성가장 1명 등 20여명이 만들고 있다.

또한, 이 집의 모든 빵은 신선한 지역 채소와 토종 곡물 등 국내산으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맜있게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려고 고민중이다.
(사진) 전주의 명물이 된 천년누리 전주제과 직원들
(사진) 전주의 명물이 된 천년누리 전주제과 직원들

2015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되면서 경영에 참여하게 된 <천년누리 전주제과>의 장윤영(46) 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기관을 거쳐 전북과학대학에서 사회복지학 교수를 지낸 빵과는 좀 거리가 먼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런 경력의 장 대표는 지난해 “노인들이 빵을 만들어서 생존을 한다.” 는 사연을 SNS와 인터넷에 소개해 스토리펀딩으로 고객들에게 우리밀빵를 알렸고, 입소문이 나면서 ‘전주비빔빵’을 최고 인기 빵으로 탄생시켰다.

장윤영 대표는 “어르신들이 만든 빵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매출도 월 1억원 정도로 증가 했고, 작년 촛불시위에 빵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좋은 일도 할수 있었다.” 며, “한옥마을에 오시면 꼭 찾게 되는 건강한 빵집으로 더욱 의미있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지역 노인 100명이 일할 수 있는 규모로 가게가 확장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후학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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