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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모전으로 당신의 조직을 마케팅하라!

글_이동조 ( 창의교육그룹 아이디어코리아 대표. 내 운명을 바꿀 2억짜리 공모전 전략 저자 ) 공모전은 기업이나 정부공공기관 혹은 단체가 공개적으로 대중에게 아이디어나 작품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수상작은 주최사의 브랜드 홍보나 마케팅 전략, 신상품 개발, 정책개발, 인재선발 수단 등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요즘 같은 대중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기업이나 조직의 정책, 홍보마케팅 담당자라면 반드시 ‘공모전’의 매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마케팅 홍보 측면에서 ‘공모전의 힘’ 몇 가지만 살펴보자.

첫째, 공모전은 사용자 경험과 니즈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모집할 수 있는 최고 프로그램.

둘째. 공모전을 개최하는 자체만으로 기업이나 기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든다. 실제로 한 포털 사이트의 공모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 80%가 “공모전을 개최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대해 열린 소통이미지가 생겨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셋째, 공모전은 기업의 브랜드나 신상품, 정부나 단체의 정책을 알리는 최적의 홍보수단.

넷째, 선정된 아이디어나 창작품은 신상품 개발, 정책반영, 홍보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 전시, SNS전파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다섯째, 공모전은 잠재고객 혹은 미래고객과 시전에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예비고객들과 아이디어를 공모, 선정, 활용하는 과정에서 교감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공모전은 문제해결 중심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인재선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62개 기업이 공모전을 연간 한 번 이상 많게는 수십 회까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국가행정부나 시도군구 등 지자체들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공모전 성공 사례는 너무나 많다. 국내 지자체들은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대부분 상품화해 판매되고 있으며, 삼성의 영삼성의 공모 및 활동 프로그램과 LG그룹 글로벌챌린저 공모전은 대표적인 젊은이들과의 소통창구로 자리 잡았다. 연간 300개 이상 공모전에서 수상자에 입사기회나 인턴십, 입사특전을 주고 있으며 기업과 정책기관의 많은 광고공모전, 디자인공모전, UCC영상공모전 등의 수상작품이 적용되어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미 식품업체 프리토레이가 UCC공모전 수상작 5편을 선정해 슈퍼볼 경기 중 광고로 방송해 큰 화제를 낳았고. 캐나다의 골드코프라는 금광회사는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망해가는 회사를 수십 배 부자회사로 키웠다. 지금 공모전을 모르고 더 이상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기업CEO : 공모전이 기업의 경영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신상품개발자 : 공모전이 지금 당장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신상품을 알려준다.

●홍보담당자 : 공모전이 브랜드의 가장 적합한 홍보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마케팅 담당자 : 공모전이 가장 빠르고 쉬운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준다.

●인사 담당자 : 공모전이 창조경영에 적합하고 아이디어 뛰어난 창의인재를 찾아줄 것이다.

●정부지자체 : 국가정책과 국민을 소통시키며 이해와 정책제안, 참여도를 높여줄 것이다.

●교육기관 : 공모전이 우리시대에 필요한 검증된 인재를 길러낼 것이다.

●단체 : 공모전이 우리가 해결해야 한 시민사회문제의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혁신, 마케팅홍보, 대중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효과적인 공모전을 기획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