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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첨단의료복합단지, 3년 마스터플랜 확정

ⓒclipartkorea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조성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제3차 종합계획을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심의·의결을 걸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효능·성능 평가 및 최적화, 시제품 제작 등을 서비스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복지부는 그간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구·경북, 충북 등과 협의해 첨복단지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3차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1차 종합계획과 2차 종합계획의 성과를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과 제품화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첨복재단의 자립화를 위해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국가·지자체·민간은 2019년까지 연구개발비 등으로 약 44백억원(민간 4백억원 포함)을 투입한다. 연구인력도 현재 400여명에서 600여명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제3차 종합계획에 따라 첨복단지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2017년도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