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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주가 더 오를 여지 충분… 사드로 고전하던 전년 동기比 13.5% 매출 성장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쿠쿠홀딩스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6% 증가한 4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을 고려하면 향후 쿠쿠전자의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쿠쿠홀딩스가 100%지분을 갖고 있는 쿠쿠전자는 밥솥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국내 1위의 전기밥솥 업체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IH압력밥솥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가족화의 진행과 1인가구의 증가로 소용량 제품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해외 매출이 총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그 중 40%가 대중국 수출임을 고려하면 사드사태로 인한 통관제재, 현지 홈쇼핑방송 판매 중단 등의 규제가 해소되는 점을 고려, 분기가 거듭할수록 대중국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쿠전자는 사드 갈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