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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2018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시작

과수 4종, 화재 피해 보장 신설하고 자기부담비율 10%형 신규 도입
전년도 무사고 농가 보험료 5% 할인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2018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가입 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버섯 4종, 원예시설과 수박, 딸기 등 시설작물 22종이다.

 

사과 등 과수는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버섯과 원예시설, 시설작물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과수는 태풍, 우박, 지진, 동상해 등 다양한 자연재해를 보장하고 버섯과 원예시설, 시설작물은 자연재해에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 피해도 보장한다.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과수 4종에 화재담보를 신규로 도입해 보장을 강화했다. 또 과수가 재해를 입었을 때 농가가 부담하는 비율인 자기부담금비율에 10%형을 추가, 소액사고도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

 

사과와 배 품목에 대해서는 보험요율 상한제를 적용해 자연재해에 따른 과도한 보험료 상승을 완화했다. 특히, 과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가 전년도에 사고가 없었을 경우 보험료 5%를 추가 할인해주는 제도를 신설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한편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는 이날 경기 의정부농협을 방문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에게 보장 내용을 설명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올해도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무사고 농가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신설하고 사과, 배 등 과수에 대한 자기부담비율 10%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