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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 통해 1038억 환급

농협 688억, 수협 159억, 새마을금고 156억 순
금감원 “22일부터 모바일로 미사용계좌 조회 가능”

 

[FETV=황현산 기자] 농협중앙회 등 상호금융회사들이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을 환급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시작에 맞춰 농협,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5개 중앙회·조합과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21만7000개가 해지되고 계좌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과 상호금융사들은 이 기간 동안 해당 고객에게 미사용 계좌 보유 사실을 이메일, SMS 등으로 개별 안내하는 동시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 688억원, 수협 159억원, 새마을금고 156억원, 신협 30억원, 산림조합 4억원 순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금융소비자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사용 계좌 조회·환급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금융업계와 주기적으로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오는 22일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가 개통될 경우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 계좌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