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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7일 ‘구제역 가축방역 세미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구제역 방역대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구제역 가축방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년 1월 11일 전북 김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 달 27일 전국 이동 제한 해제시까지 방역조치를 평가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하여, 실효성있는 가축방역 추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세미나에는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시도, 시험소, 시군), 양돈수의사, 축산관련단체(한우, 낙농육우, 한돈, 축산물위생처리협회), 농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 6개 주제로 나누어 심도있게 분임별 토의 및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금년에 전북, 충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그간 방역대책이 구제역 확산차단에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발생 시도 돼지의 타 시도 반출금지 조치와 충남도 돼지 일제검사, 사전검사 후 이동허용 등 조치가 구제역 차단에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문제점으로는 현장 방역인력 부족, 일부농가의 미신고 및 방역조치 미협조, 위탁농가의 방역관리 미흡 등을 지적되면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미나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