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9일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달 25일부터 5월 4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 조리·판매업소(학교 매점 포함)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9,680곳을 점검하고 20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진행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9곳),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무신고 영업(3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1곳), 표시기준 위반(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1건)이다.
식약처는 이 기간 동안 교육부, 지자체,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 계도 위주의 홍보 활동으로 17개 학교 주변에서 총 194명이 참여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근절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