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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해외


캐나다, 퀘벡주 벌꿀 30% 가짜 논란

ⓒclipartkorea

지난 23일(현지시간), CBS News가 캐나다 소비자단체 'Protegez-Vous'의 퀘벡에서 판매하는 벌꿀 제품 조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퀘벡주에서 판매하는 벌꿀 제품 중 1/3가량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체는 36개 제품에 대해 핵자기 공명법 등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핵자기 공명법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에서도 실시하는 시험법이다.

이번 제품 검사에서 'Trois Acres'및 'Lady Sarah'등 제품이 벌꿀에 설탕을 첨가해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Trois Acres'업주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순수한 천연 원료를 선호하는데 당이나 시럽을 첨가할 이유가 없다며 제품을 독립 실험 검사소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체가 검사한 또 다른 제품 6종은 과열 징후가 나타났지만, 맛이 변할 수는 있어도 식품 안전 기준에 위배되지는 않았다. 가장 심각한 제품들은 'Miel Labonte'와 'Si-Bon'의 'Pur & Naturel', 'Wild Country'의 야생화꿀로 나타났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