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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길리안 카페, 벨기에 본사 초콜릿 명장 초청

롯데제과는 자사가 운영하는 길리안 초콜릿 카페에 지난 10일 벨기에 쇼콜라티에 ‘루드윅 데 케셀(Ludwig De Kesel)’이 방문해 초콜릿 만드는 모습을 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쇼콜라티에 루드윅은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에서만 22년간 근무한 초콜릿 장인이다. 파티시에 경력까지 합하면 3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벨기에의 길리안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새롭고 독창적인 초콜릿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루드윅은 이날 길리안 카페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제 해마 초콜릿 제작을 위한 템퍼링과 몰딩 과정을 시연했다. 템퍼링은 초콜릿이 상온에서도 녹지 않도록 결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젓거나 흔드는 등의 작업을 말한다. 몰딩은 몰드라 불리는 특정 모양의 틀 안에 초콜릿을 부어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루드윅은 시연 후 길리안 카페 소속 쇼콜라티에들을 대상으로 해마 초콜릿 제작에 관해 교육했으며 완성된 초콜릿을 함께 시식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길리안 고유의 이미지를 카페 분위기에 녹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쇼핑동 1, 2층에 플래그십 스토어 ‘길리안 초콜릿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초콜릿 30여 종, 초콜릿 음료 20여 종, 디저트 30여 종 등 다양한 제품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 방문 시 쇼콜라티에들이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과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