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 맑음동두천 14.2℃
  • 맑음강릉 13.7℃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5.5℃
  • 구름많음대구 16.8℃
  • 울산 15.7℃
  • 구름많음광주 17.3℃
  • 구름많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9.0℃
  • 맑음강화 14.2℃
  • 맑음보은 12.6℃
  • 맑음금산 12.7℃
  • 구름많음강진군 15.3℃
  • 흐림경주시 15.8℃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농심, 라면 권장소비자가격 평균 5.5% 인상

라면 가격이 5년만에 인상된다.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 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짜왕과 맛짬뽕 등 1,500원 안팎인 프리미엄 라면 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

농심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만에 이루어지는 가격 인상이라며,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 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