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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함, 10년 연속 흑자경영...작년 순익 57억원

 

[FETV=임종현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최대 자본금 5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 The-K예다함상조가 건실하고 탄탄한 재무 기반 유지를 통해 10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예다함은 작년 56억80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총 자산은 7876억원, 고객 납임금은 6882억원을 기록했다.

 

예다함은 작년 투자 운용수익 255억원을 돌파, 평균 수익률 5.9%를 달성했다. 투자자산 가운데 채권 6.4%, 대체투자가 6.3%로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단기자금은 2.9%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  

 

상조회사 재무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지급여력비율은 112.8%로 업계 전체 평균(2022년 12월 말 기준 97%) 대비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비율이 높을수록 부도 폐업 등 상조관련 위협에 대응할 능력이 높다고 본다. 부채비율은 88.8%로 업계 전체 평균(103%) 대비 낮았다.

 

예다함은 고객 납입금의 철저한 보호를 위해 ‘상조 납입금 안전책임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최다인 제1금융권 6개 은행(신한, 하나, 우리, 전북, Sh수협, SC제일)과 ‘지급보증계약’,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연대지급보증제’를 통해 2중의 안전망을 구축했다.

 

예다함 관계자는 "고객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10년 연속 흑자경영의 기조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예다함은 앞으로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최상의 상조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