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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2590대 마감

 

[FETV=심준보 기자]코스피가 중동 지역 전쟁 확대 우려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84p(1.63%) 낮은 2591.8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전날보다 34.01p(1.29%) 내린 2600.69에 출발해 장 중 3% 넘게 하락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 중 2550대로 급락했으나 이후 추가적으로 악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과도하게 유입됐던 우려는 한층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8억원, 655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925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주요주 중 현대차(1.73%), NAVER(0.9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4.94%), LG에너지솔루션(-2.6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기아(-1.60%), 셀트리온(-2.37%) 등 대부분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74p(1.61%) 하락한 841.9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5.66p(0.66%) 하락한 849.99에 개장해 장 중 3.58%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359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614억원, 기관은 990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HLB(2.77%), 리노공업(1.48%), 클래시스(1.41%) 등이 상승했으나 알테오젠(-4.43%), 엔켐(-5.07%), 셀트리온제약(-2.39%), 이오테크닉스(-3.25%) 등은 하락했다.

 

이 날 달러·원 환율은 9.3원 오른 1,382.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