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자산, KODEX 美대표지수ETF 4종 최저 보수 인하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9일 KODEX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총 보수를 기존 연 0.05%에서 0.00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 0.0099%의 총보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저 수준이다. 투자자가 1억원 투자 시 만원이 채 안되는 보수를 부담하는 셈이다.


적용 대상 ETF는 환오픈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H) 등 총 4종이다.


S&P500과 나스닥100지수는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 모두 선호하는 자산군으로 특히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연금투자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을 만큼 친숙해 이번 보수 인하를 통해 투자자들은 수익률 제고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로 개인 투자자들의 연금계좌에서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은 지수 ETF의 장기 적립식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프라이스리턴(PR)형보다 장기 성과가 우수한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의 TR형에 최저 보수를 적용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을 더 높인다는 의도가 담겼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투자자들이 삼성자산운용 KODEX ETF를 통해 연금자산을 활용한 성공 투자 경험을 꾸준히 쌓아 원리금보장형 중심인 지금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변경하실 수 있도록 연금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