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달성군과 고독사 예방 위한 ‘건강음료 배달 사업’ 맞손

등록 2024.04.30 14:55:20

[FETV=박지수 기자] hy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대구시 달성군은 지난 3일 대구시 달성군청에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인수 hy 대구지점장, 최재훈 대구시 달성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유제품을 전달하면서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중장년 가구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 자체 유통채널 ‘프레시 매니저’는 달성군 지역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 대상 주 2회 건강 음료를 전달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음료 미수거 등 대상자 의심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게 연락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hy는 1994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기업 차원에서 펼쳐왔다. 지난 30년간 지자체, 관공서 등 여러 기관과 손잡고 지역밀착형 선행활동을 펼쳐왔다. 이 활동은 전국 1만 1000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가 있기에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hy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y 관계자는 “동네 곳곳을 누비는 프레시 매니저는 대상자를 보다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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